즐거운 주말이 다가오고 있네요.
아까 낮에 제가 일하는 것에 관해 글을 써서
저녁에는 노는 것에 대해 - 그중에서도 보드게임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보드게임이란, 놀이판과 주사위같은 여러가지 도구로 진행하는 놀이입니다.
On-line 게임과 대비하여 Off-line 게임이라고도 하지요~
흔히 알고 있는 유명한 보드게임으로,
블루마블, 할리갈리에서부터 체스,장기등을 들 수 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보드게임은 누구나 다 한 번쯤은 해봤을 젠가(Jenga)입니다.
젠가라는 말은 스와힐리어로 '쌓아올리다' 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지인들과 보드게임카페에 처음 들렀을때, 이 게임이 그다지 흥미있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이 하는것을 보니,
작은 나무조각 하나를 빼서 새로운 곳에 탑을 쌓고, 그 탑이 흔들리는 것을 보며
제 자신도 조마조마한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더군요.
저도 막상 젠가를 해보니, 재미가 있어 상당한 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일부러 친구들 괴롭히려고 어렵게 쌓아놓곤 했었지요.
젠가는
다른 사람이 쌓아놓은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긴장감과 스릴, 넘어지지 않을까하는 불안감등 여러가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제 글에 공감하지 않으시는 분들을 설득하고자,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가지 감정이 더 드는 분도 계신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젠가가 무너지기를 바라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