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흡입기"라 쓰고 "악력기"라 읽습니다. -0-;
일반적인 흡입기는 한 손으로 장전(?)을 할 수 없지요...
(개중에는 거인족의 손가락 길이를 가지신 분들도 있는데... 이분들은 예외로 하겠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오른손바닥으로 흡입기 장전을 하는데, 자칫 인두에 데일 확률도 있고, 장전하는 동안 시선이 흡입기로 이동되어야하므로 딜레이도 생깁니다.
뭐...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1. 돈으로 해결: 자동 흡입기를 구입한다
2. 악력기로 해결: 한손으로 장전할 수 있는 흡입기를 구입한다.
저는 2번을 선택했습니다.
Weller사 제품이고 독일제인데...
양귀신들은 손가락 힘이 다들 좋은지...
피스톤이 밀려 올라오는 위치는 한 손으로 누르기 좋은 위치가 맞는데, 스프링이 좀 쎄더군요...
그래서 스프링을 좀 잘랐습니다.
스프링이 잘리더라도 흡입이 안될정도로 석션이 약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코와는 달리 피스톤에 고무링이 2중이라 공기의 누출이 없더군요...
더불어, 이제 양손에 인두와 석션을 번갈아가며 쓰게될 듯 합니다. -0-;
양팔 다 두꺼워질 듯... ㅋ
한번에 한우 1마리 잡을 정도만 제가 버틸 수 있다면, 하코 안쓰고 이거 쓸텐데...
아직 확신이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