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서커펀지 보고 나서, 액션보다는 뭔가 생각하게 하는 영화 보고 싶다는 생각에 리미트레스 보았습니다.
좀 영화가 길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날것 같은데 이어지고 또 끝날것 같은데 이어집니다.
아 지겨워... 라는 생각이 들때쯤, 뭔가 던져주고.. 아 지루해 라는 생각이 들때쯤 뭔가 던져줍니다.
조금 인내가 있어야 보는 영화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제 스타일에는 정말 개운한 영화 입니다.
지겹다는거 조금 참았더니, 잘했다고 선물을 받은듯한.....
다보고 나서 엔딩에 다시 뒤로 돌려서 부분부분 다시 보고 싶은....
흔한 엔딩을 머리속에 담고 나서 보기시작했는데 그게 아닌...
끝나고 나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면서 시원하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요거 추천 합니다.
강추는 아닙니다. 지루해 하실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분명히 보다가 주무시는분들 계실듯..
하지만, 중간에 주무시면 스토리가 안 연결 되어서, 좀 이상한 내용이 될수 있으니 그게 단점 이겠네요.
하지만, 조금씩 긴장감이 영화 전체에 적절하게 분배되어있는, 그런 영화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