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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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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22 08:53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어떤 것일까요???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버섯볶음밥
조회 : 456  

며칠전,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로 통화를 한 학생에 엎드려 뻗치기를 시킨 교사가 징계를 당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흡연 훈계한 교사는 학생에게 폭행을 당했다지요...

 

http://news.nate.com/view/20110621n00277

 

 

 

예전에는 스승과 제자는 이렇지 않았지요.

 

어떤 것도 사제지간을 뛰어넘기가 힘들었습니다.

 

 

 

 

 

 

 

 

 

 

 

 

 

 

 

 

 

 


 

 

 

  

 


 

작금의 세태를 돌아보며, 안타까움이 밀려드는 아침입니다...

 

 

 

P.S : 고개숙인 장동건씨의 비장한 모습도 함께 보면 재미가 2배가 됩니다-.-;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1-06-22 09:06
 
안타깝습니다!
한량 [Lv: 89 / 명성: 755 / 전투력: 5899] 11-06-22 09:12
 
이세상에는 변하지 말아야 할 것들도 많은데 말이죠.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6-22 09:15
 
짤방이;;;;;;

머리 없는 사람의 비애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1-06-22 09:40
 
정말 이런 이야기 나올때 마다, 이왕 체벌을 없애기로 한김에 미국의 방식을 따라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말 안듣는 학생들 퇴학 시키는....
전 학생 졸업률이 입학생의 약 70 퍼센트 정도 되는 학교에 다녔었습니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6-22 09:41
 
쉬운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Gebler [Lv: 46 / 명성: 601 / 전투력: 1908] 11-06-22 09:57
 
갈수록 선생님이라는 자리도 외로워지는 자리가 되가는 것 같아요 ㅠ
키드 [Lv: 53 / 명성: 637 / 전투력: 2828] 11-06-22 10:01
 
무조건 체벌만 없애면 어떻게 학생들을 통제하라고하는건지....

체벌없는대신 좀 엄격해질필요가 있을듯합니다.
슈슈™ [Lv: 91 / 명성: 722 / 전투력: 4427] 11-06-22 10:05
 
"아버지 뭐하시노~?"
쩝...요새 애들 정말...
pan98 [Lv: 28 / 명성: 700 / 전투력: 356] 11-06-22 10:06
 
체벌을 없애면 안되고 공개된 자리에서만 ( cctv를 교실마다 설치해버린다거나 ㅡ,ㅡ;) 했으면 하는..
학교에서 안때리면 애들이 말 듣나... ㅎㅎ
저의 아버님도 초등학교교사신데 아주 힘들어하십니다 ㅎ
leeds [Lv: 26 / 명성: 658 / 전투력: 924] 11-06-22 10:13
 
체벌을 할 필요는 없죠.. 그럼 대신 부모님이 오셔서 한소리 들어야죠..
미쿡처럼 할꺼면 전부 따라 해야지 왜 체벌만 없에고 그건 안따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부모님 소환스킬을 발동시키게 되면 아마 그냥 때리라고 할겁니다...
아.. 바빠서 못갑니다.. 이거 없다더군요.. 무조건.. 가야 한답니다..
안가면 법적으로 처벌받는다나요..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미쿡에 사시는 회원님들이 자세하게 아실듯..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1-06-22 13:07
 
법적인 처벌은 아니구요, 만약 안가게 되면, 부모가 자식의 교육에 관심이 없다고 판명, 퇴학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다들 이해되는 사항이라, 회사에도 아이때문에 학교에 가야 한다고 하면, 군말없이 보내줍니다.
EntropyZero [Lv: 46 / 명성: 669 / 전투력: 3348] 11-06-22 18:25
 
ㅡ,.ㅡ;; 두말하기 싫어하는 제 성격하고 잘 맞는 동네네요..참 좋습니다. ^^;;
유무 [Lv: 61 / 명성: 662 / 전투력: 3515] 11-06-22 10:13
 
다양성의 세대, 다양한 양상들 중의 하나...^
로드메이커 [Lv: 24 / 명성: 639 / 전투력: 763] 11-06-22 10:34
 
현직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대부분의 학생은 별 행동안해도 말 잘 듣습니다.. 이쁘죠 ㅎㅎ.

근데 어느 회사나 성격 안좋은 상사 있는것처럼,,
엇나가는 학생이 있습니다.

옆친구 발표 못하면 무시하고.
수업과는 다른 이야기를 진도중에 이야기하는.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으로선,,
수업권이 있어서. 수업시간에 교실 박으로 못 내보네고.
조는학생 세워 놓으려고 해도. 수치심을 줄수 있다고 금지합니다. ㅎㅎ
별쏭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6-22 11:45
 
에휴.....갈수록 정이 없어지는 것같습니다...

함부러 손찌검을 하거나 과한 체벌은 당연히 곤란하겠지만....

맞을 놈들은 좀 맞아야 정신도 차리고 그럴텐데요...... ㅠㅠ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1-06-22 13:10
 
그런데 선생님도 사람 인지라, 손을 대다보면 감정을 배제한 손찌검일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고쳐나가기 위한 고통 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전 오히려, 이러다가 이거 안되겠으니, 다시 체벌 오케이... 라는 드립만 안친다면 다행일것 같습니다.
밑힌자 [Lv: 287 / 명성: 658 / 전투력: 1773] 11-06-22 13:20
 
동의합니다...
EntropyZero [Lv: 46 / 명성: 669 / 전투력: 3348] 11-06-22 18:31
 
저도 선생님들께 사랑의 라이트,레프트 바디 맞으면서 자라긴 했습니다만,(오른발
하이킥 까지 봤습니다.)감정이 격하셨는지
기분 내키시는대로 치시더군요. 아무 잘못도 없는데 말이죠. 일단 분노하게 되면 이성이 흐려
지니까요. 이런 교육을 받아온 저로선 체벌은 절대 반대입니다.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6-22 11:59
 
이러니까 점점 선생님들이 의욕을 잃어가는거 같습니다 ;; 이휴 ⓘ
밑힌자 [Lv: 287 / 명성: 658 / 전투력: 1773] 11-06-22 12:26
 
문제는, 체벌이 너무 손쉽게 이루어지는 게 문제겠죠.

미국처럼 공식적으로 재판헤서 징계하고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대로 체벌하라고 하면

또 그건 귀찮아서 아무도 못할 걸요;

저 선생님께서도 어찌 보면 사소한 실수겠습니다만, 어찌 보면 또 기존의 습관에 따라 해서는 안될 일을 너무 쉽게 해 버리셨는지도 모르지요.

이를 고발한 학부모나 학생에게도 일방적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조율해나가야 하는 과정이겠죠.





기준이 바뀌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해프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폭력없는 학교부터 만들어보고, 그 이후에 어찌 되는지 보자구요.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1-06-22 12:36
 
킬리란셰로 [Lv: 130 / 명성: 730 / 전투력: 6870] 11-06-22 13:30
 
건... 담...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1-06-22 16:40
 
ㅡ0ㅡ;;;;;
쪽빛나래 [Lv: 37 / 명성: 631 / 전투력: 3162] 11-06-22 12:45
 
마음한편이 씁쓸하네요.
작안의샤나 [Lv: 195 / 명성: 633 / 전투력: 6456] 11-06-22 13:49
 
옛말에 스승님의 그림자도 안밟았다는데 요즘은 참 매들면 휴대폰부터 꺼내 촬영하고 신고하니 ;;
최강으뜸검독수리 [Lv: 47 / 명성: 707 / 전투력: 2355] 11-06-22 15:19
 
아이들이 왕이 되어버렸군요.
아이의 장래를 생각하는 길이 진정 무엇인지 되짚어봐야할 겁니다.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1-06-22 15:52
 
세상이 변하면서 좋아지는점도 있지만
안좋아지는것들도 너무 많은거같아요..
고고위시스피놀자 [Lv: 152 / 명성: 624 / 전투력: 5586] 11-06-22 17:22
 
슬픈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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