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전문가 양성과정에 선발이 되어 빡신 업무와 더불어
6,7월은 연수 크리 작렬로 더 힘겨운 노예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 목,금에는 양평으로 1박2일 연수를 다녀왔는데요...
다녀와서는 폐와 목을 찌르는 듯한 고통을 동반하는 기침과 머리 아픔, 고열 증상으로 병원 방문 결과
기관지와 폐에 염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숙소안이 엄청 추웠는데... 아마도 같이 자는 동기가 온도를 엄청 내렸었던 것이
원이이었던 것 같습니다. 못 먹는 술은 왜 그렇게 억지로 먹이는지... 왠만하면 깼을텐데 술 기운 때문에
계속 잤던 것이...
제 이불은 남의 숙소까지 와서 술 먹다가 바닥에서 자는 동기몸에 감겨 있더군요.
잊지 안캈어. 이노무시키 ㅡㅡ;
이번 주에도 4일이나 있어서 입원하라는 걸 입원도 못하고
좀비같은 몸을 이끌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행여 와이프와 아이한테 옮을까 주말부터 처가에 보내놓고 혼자서 지내는데...
아흑 ㅠ.ㅠ 왠지 모를 서글픔이
요즘 폭염과 높은 습도 때문에 냉방기기를 많이 가까이 하시는데 적당히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십시오.
빨리 쾌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