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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판이 있으면 느끼기 힘듭니다. 무보강(혹은 무른 보강판, 예를들어 알미늄이나 폴리카보네이트 같이)이라면 기판의 종류에 따라 다른 키감이 확실히 있습니다.
"좋은 기판"이란것 어떻게 정의하는 문제가 있는데 보편적(?)으로 생각할때 더 내구성이 좋아야 하고 즉, 다시 말해서 기계적인 강도가 좋아야 하고 내 마모성, 내 부식성 등등의 물리·화학적인 성질이 우수 해야 합니다. 또 전기·전자적으로 확실하게 누설전류가 없어야 좋은 기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계적인 강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탄성이 강하게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이게 얇은 기판일 경우 빛을 발하게 됩니다. 두꺼우면 이런 탄성의 효과가 잘 안 느껴지지요.
좋은 기판이란 기판재료가 좋은것이아니고
키감을 위해서 무엇인가 알 수 없는 미묘한 튜닝을해서 좋은 기판입니다.
대표적인예로 커스텀기판으로 356 시리즈가 되겟지요
소자가 들어 가지 않는곳에 뚤린 미묘한 홀이라던가
빈공간, 스위치의 간격도 미묘하고요
보강판에 고정되어 하우징에 체결되는것도 키감개선을위한 이유가 있는 튠입니다.
저와 같은 막손도 가끔 컨디션이 좋을때 구분이 된다는..
커스텀이 아닌 키보드의 기판등은 양산성 수익 범용성 등의 이유와 키보드 본연의기능에 충실한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이또한 카오스적인 이유로 엄청난 명품이 나올수도 있지요. 양산중엔 지그의 마모와 재료의 재질변경등이 생겨서
천개중에 1개 정도 굉장한 물건이 나온다나 어쩐다나 ㅡ.ㅡ
아 물론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키캡자체의 무개나 보강판이나 하우징의 영향이면 몰라도...
기판 자체의 퀄리티를 따지는 이유는 거기에 들어가는 소자나 부품, 컨트롤러 등
이런것들이 지원해주는 성능이나 혹은 뜯어놓고 봤을때의 만족감 뭐 이런건 아닐까 전 생각합니다. ㅋ
뭐 팬티 이쁜거 입었다고... 바지나 얼굴이 예뻐 보이는건 아닌것과 같은 이치?
뭐 벗겨놓고 봤을땐 다르지.ㅇ..아....뭔소리래??? 암튼 ㄱ-;;;
ㅌㅌㅌ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