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아는 분들이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그리고 그분들이 생각하기에도 많이 친하다고 느꼈습니다.
여신님도 그분들, 신혼 커플입니다, 초대해서 밥도 먹고 했습니다.
어제 동호회 분들과 같이 모이는 자리가 있어서 만났습니다.
그커플은 같이 동호회 활동중이라 둘이 나왔지요.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전 그냥 그분들 만날때 행동하듯, 까불고, 분위기 띄우면서 놀았습니다.
당연히 하다보니, 나오신 분들 하나하나 놀리는 말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헤어질때, 저에게 기분 나빴다고 하시네요.
전 그냥 할말없이 놀랐구요.
다른 분들 없을때는 괜찮지만, 그분들도 친한 다른 분들이 계시면서 좀 껄끄러웠나 봅니다.
그분들중 한분은 유치원때부터 친구 시라던데.....
오늘 전화 드려서 사과 했습니다.
그런데, 왜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이 안들까요?
전 어딜가나 행동은 같게 합니다.
뭐 비즈니스와 개인 만남은 당연히 차이를 두지만, 개인행동에 대해서도 그렇게 나누는게 좋다는 생각은 안들거든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이사람은 이렇게, 저사람은 저렇게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없다는게 너무 어린걸까요?
아마 제가 덜 자란 모양입니다.
투덜거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라면 고쳐야 겠기에 여기 여쭤봅니다.
저같은 경우 아싸님같은 스따일 매우 좋아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