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
MS) 설립자인 빌 게이츠가 자신의
재산 가운데 극히 일부만을 자녀들에게 물려주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언론들은 13일(현지시간) 게이츠 설립자와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560억달러(62조9,000억원 상당)를 보유한
세계 2위
부자인 그가 세 자녀에게는 1,000만달러씩만 물려줄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게이츠는 자녀들에게 줄
자산 규모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자녀들은 내가 가진 부 가운데 조금씩만 가지게 될 것”이라며 “
이는 그들의 길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 같은 언급을 감안할 때 자녀들에게 1,000만 달러씩 물려줄 것이라는 그간의
보도가 크게 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