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플입니다.
코치님께서 눈치 챘습니다.
제가 칭찬에 약하다는 걸....
어제는..
코치: 애플아~(이제 이름도 외웠나봅니다.) 너 어째 살좀 빠진거 같다?
애플: (베시시) 6kg 빠졌어여 ㅋ
코치: 우어~진짜~? 대단한데?
10분후, 줄넘기 하고 있는데 뒤에서 앞으로 걸어오면서 한마디 던지네요..
코치: 이야~ 뒤에서 보고 너 아닌줄 알았어~ (음흉한? 미소)
애플: (방끗)
그렇게 오바는 시작되고...
왼손다친데 또 다치고, 왼발이 발 디딜때 발등에 통증을 느낌니다.
코치께 물어보니, 이번주는 쉬라고.....아놔ㅜㅜ
슬리핑(좌우 피하는 동작)은 이제 잔소리 안들을 만큼 익숙해졌습니다.
지난주는 관장님 특별지도하에,
레프트-라이트 훅도을 배웠습니다. (코치님은 순서대로 알려주는 주의입니다.)
열심히 머리를 비우며 샌드백치고 있는걸 갑자기 불러서 알려주내요.
주의할 점: 동작이 크면 절대 안되고, 파이팅 포즈에서 어깨와 허리를 이용하여 왼손, 오른 손 던진다.
복싱을 하면서 주먹으로 때린다는 표현보다는, 던진다는 표현을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요즘 그 느낌을 조금 알뜻하네요.
레프트-라이트 훅을 배우고나니, 제법 연타가 많이 나오네요.
중요한건 원,투와 같은 박자 더라고요.
원,투 1박자,1박자 가 아니라, 원,투(1박자,0.5박자)
글로 표현하기 애매하네요 ㅋ
참, 왼손이 자꾸 다치는 이유도 알아낸거 같습니다.
힘들면 자세가 망가지면서, 망가진 자세로 훅을 치니 손이 다치는듯하구요,
살이 벗겨지는 이유는 밴딩을 잘못해서 인듯하다고 코치가 그러더군요.
좀 더 다듬어 지면, 이제 마우스피스를 구매해야할거 같습니다.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ㅋ
시간남고, 뭐라도 해야할거 같아서 ㅋㅋ
오늘의 관장님 말씀
"한대 더 치는 놈이 덜 억울하고, 그 놈이 이긴다"
파워보단 스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