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bsite is a clone of OTD.KR - it only exists to maintain the historical information that OTD once housed, and to act as a monument to this incredible, passionate community. Nothing presented here is the original work of kbdarchive.org

❤️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Community(커뮤니티)
  • Otd Info(소식&정보)
  • Forum(포럼)
  • Tip & Tech(팁&테크)
  • Diary(다이어리)

Freeboard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이미지 파일은 Album 게시판을, 자료는 PDS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일 : 11-06-06 21:00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부제:뭐든지 기다릴 수 있음)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삼선짬뽕
조회 : 456  

삼선짬뽕입니다.

이번 연휴를 기념하여 가족들이 올라왔습니다.

6월 5일 새벽부터 준비해서 9시 정각에 에버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셔틀버스 타고 들어가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 다음부터 죽음이었습니다.

 

티켓팅에 마누라가 준비한 카드 신공으로 반값할인에는 성공하였으되,

들어가자 마자 달려간 사파리 월드 투어는 이미 큐패스는 종료 되었고,

예상대기 시간이 120분..

마, 담에 보든가 오후에 보자 해서 딴거 타러 갔습니다.

 

놀이기구 하나 타는데 보통 40분 - 1시간 걸리고...

애들 무서워할까봐 제가 타고 싶은 놀이기구(응?-_-;;)에는 근처도 못갔구요.

점심 먹다가 애들이 식당밖으로 집단탈출하는 바람에 허둥지둥 달려나가

파운딩&엉덩이패기 신공 펼치는 바람에 점심도 제대로 못먹고...

 

최고 하이라이트는 사파리월드 투어였습니다.

마누라의 강인한 집착으로 결국 3시간 동안 서서 기다렸습니다.

(저는 계속, 나머지 3인은 응달에서 쉬면서 저와 가끔씩 교대... 오해 마시길) 

그 와중에 막내는 필름 끊기고 마누라는 안아서 응달에서 기다리고...

 

결국 170분 정도 기다려 사파리 차에 올라 탔습니다.

그리고 10분 정도 보고 나왔습니다...ㅜ_ㅜ

 

한번 큰거 기다려 보니 나머지 한두시간 정도 기다리는 건 일도 아니더군요.

가볍게 한시간 기다려서 스윙매직인지 먼지 3-4분 타구요.

다리가 아파 정문까지 도저히 올라가기 힘들어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데 기다린 50분은 그냥 지다가더군요.

기다리다 MBC에서 취재나온 헬리콥터도 보구요.(우리 머리 위에서 뱅글뱅글 돌았슴. 돌던지고 싶었슴)

 

하여간 이젠 뭐라도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내심 기르기엔 최고의 코스라 생각됩니다.

삼성 신입사원들 훈련에 추가하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혹시 괜찮으면 기다려주기 알바도 한번 해보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

신입사원들 지나가는 가족들 찍지워서 기다려주기 봉사활동 어떨까요?

 

애들 잘 찍어주려고 지인의 7D를 빌려갔는데, 버릴뻔 했습니다(내것 아닌데 버려 하는 생각이...).

끝으로 인증샷  하나 올립니다.

 

그럼 이만.

 

 


 

PS. 어깨에 매고 있는 캐릭터 팝콘 가격이 9,500원이었습니다.(@$%^$^%&^&*(@!#)

 ===========================================================================

PS2. 7D+24-105 조합으로 페스티벌 행사하는 이쁜 언니들 사진 한장 못찍었어요...ㅜ_ㅜ

무겁긴 엄청 무겁고... 정말 버리고 싶었어요. 남의 것이라 어깨 부서지도록 매고 다녔지,, 젠장

 

 


시골영감 [Lv: 4056 / 명성: 722 / 전투력: 15284] 11-06-06 21:04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연휴를 보내신듯...^^
(눈망울이 햐.. 이쁘네요)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6-06 21:13
 
연휴에 에버랜드!!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icecaky [Lv: 60 / 명성: 723 / 전투력: 1349] 11-06-06 21:20
 
3년 연속 연간이용권을 끊었다가 올해 그만 두었습니다.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요. 고생하셨습니다. 심심한 위로를...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1-06-06 21:21
 
고생하셨습니다!
icecaky [Lv: 60 / 명성: 723 / 전투력: 1349] 11-06-06 21:24
 
아! 아드님 정말 잘생겼네요.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6-06 21:36
 
즐거운 시간 되셨겠네요~~
삼선짬뽕 [Lv: 95 / 명성: 722 / 전투력: 2588] 11-06-06 21:40
 
기억에 남을 이벤트였습니다.^^;;
아픔 [Lv: 50 / 명성: 603 / 전투력: 844] 11-06-06 21:39
 
고생하셨네요.
건들지마 [Lv: 115 / 명성: 755 / 전투력: 3785] 11-06-06 21:43
 
고생하셨습니다.

아기 눈망울이 똘망똘망합니다.^^
유무 [Lv: 61 / 명성: 662 / 전투력: 3515] 11-06-06 21:44
 
에버랜드 가본지가 한 참 되네요.
이런 날은 민속촌과 에버랜드 가면은 안되는데...
에궁 고생하셨네요. 주변 전체가 주차장.

에버랜드는 야간 개장 할 때 오후 4시 쯤에
동네에서 맛 있는 김밥 1인당 2줄, 음료수 지참하고
한산한 때에 천천히 이것, 저것 타고 재미있는 것은
내려서 바로 또 타고 불꽃 놀이 할 때 쯤에
분위기 맞춰서 살랑 살랑 나오면 된는데...
삼선짬뽕 [Lv: 95 / 명성: 722 / 전투력: 2588] 11-06-06 21:48
 
김밥 4줄, 핫바 5개, 생수 작은것 2통, 애들 음료수 2개, 우리 음료수 2개, 7D+24-105, 애들 잠바, 마누라 잠바, 그리고 악세사리(?) 조금... 그날 제가 어깨에 매었던 백팩의 내용물이었슴미덩...ㅜ_ㅜ
유무 [Lv: 61 / 명성: 662 / 전투력: 3515] 11-06-06 21:52
 
아주 날을 잡아서 가셨구만요...
쪽빛나래 [Lv: 37 / 명성: 631 / 전투력: 3162] 11-06-06 22:00
 
진짜 고생하셨네요.
기억에 남을 외출이시네요.
삼선짬뽕 [Lv: 95 / 명성: 722 / 전투력: 2588] 11-06-06 22:14
 
본문에는 적지 않았지만, 패대기 신공 당하고 일어난 아들의 손목에 입장권이 없어졌더랬습니다. 이거 없으면 에버랜드에서 쫓겨난다고 겁을 줬더니 "그럼 우리 나가요...ㅜ_ㅜ" 하면서 아들 눈에 닭똥같은 눈물이 떨어지고..(네, 맞습니다 저 나쁜 아부지임돠...-_-)

하여간 길이 남을 에버랜드 유람이었습니다.
PiNkroid [Lv: 86 / 명성: 631 / 전투력: 6157] 11-06-06 22:46
 
아들이 강동원을 닮았다는 ^^;;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1-06-06 23:13
 
저도 주말에 춘천나들이좀 다녀왔는데...사람들 너무 많더라구요...
고생하셨습니다!!
P.S 7D가 무겁긴 무겁나봐요. 현재 영입을 고려중인데..~_~;;;
삼선짬뽕 [Lv: 95 / 명성: 722 / 전투력: 2588] 11-06-07 08:50
 
위에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때 제가 어깨에 메었던 짐이 완전 메롱이라...
무거웠더랬습니다. 나중에 평소 출사하듯이 가지고 나가 보고 다시 보고(?)드리겠습미다.
사실, 성능은 좋더군요. 400D와는 비교 불허!
우공 [Lv: 25 / 명성: 718 / 전투력: 1057] 11-06-06 23:17
 
갑자기 어린이날 에버랜드 사진이 떠오르네요

오늘 하루 고생하셨습니다
CoolAsIce [Lv: 62 / 명성: 751 / 전투력: 1629] 11-06-07 00:00
 
저는...사파리 투어 했는데요..

3시간 정도 기다려서 ㅠㅠ...

그 사이 낙타 함 타고 오고..저는 줄창 기다리고 OTL...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1-06-07 00:17
 
아이고 고생 하셨네요...
글고 거길 7D 가지고...헐....
저런곳은 무조건 가볍게 다니셔야 나중에 후회 안하십니다.
하여간 고생 하셨습니다.
별쏭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6-07 00:56
 
와우...;; 정말 고생하셨군요...

저도 연휴를 맞아 본가에 다녀왔는데 차밀리는 것도 싫어서 늦게 출발했더니 지금 골인했네요~
마녀 [Lv: 7 / 명성: 614 / 전투력: 266] 11-06-07 01:18
 
헐킈..3시간 동안이나 기다리시다니.. 존경합니다!!!그리고 아드님 눈이 저보다 크네염 ㅡㅡ 부..부럽습니다 ㅋ
듀터라노미 [Lv: 62 / 명성: 657 / 전투력: 4485] 11-06-07 03:52
 
고생 많으셨습니다. 에버랜드는 저는 별로 안좋은 기억들이 있어서...
남들 놀러갈때 저는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 본관으로 갔었죠 ㅡ.ㅡ;;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1-06-07 05:40
 
아! 저 89년도에 에버랜드, 그때는 자연농원이였죠, 에서 동물탈 쓰고 춤추던 알바 한적 있습니다.
절라 더웠는데....
근데 아가씨들 막 안아주고 그랬다는...ㅋㅋㅋ...
삼선짬뽕 [Lv: 95 / 명성: 722 / 전투력: 2588] 11-06-07 08:58
 
부럽습미다. 퍼레이드때 둘째 목마태우고 보는데 제 앞에서 애들한테 윙크하던 이쁜언니 얼굴이 아직 기억납니다....
싱크 [Lv: 715 / 명성: 702 / 전투력: 9128] 11-06-07 08:19
 
고생하셨습니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6-07 10:17
 
에버랜드 같은 곳은 주중에 연차내고 가셔야 합니다 -_-;

전.. 이럴바에는 차라리 가출을.. 헉?
파르타루카 [Lv: 0 / 명성: 605 / 전투력: 17] 11-06-07 19:03
 
집나가면 고생합니다~~

사람 많고 붐비는곳은...질색이라서~
MykiSs [Lv: 57 / 명성: 604 / 전투력: 3616] 12-03-07 09:53
 
눈이 너무 이쁩니다 ^^
 


SIDE MENU

Otd Wik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Otd
Lotto
누적 포인트 1,799 p
Otd Chat 강냉이 Beta !
Otd
Hands
왼쪽메뉴 숨기기
왼쪽메뉴 펼치기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