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소셜 어쩌구.. 하는 방식으로 가방 하나 주문했습니다.
얼마전에 가지고 다니던 가방을 마을버스에 두고 내렸습니다.
마님이 좋아하는 만두와 같이 옆의 빈자리에 놓고 있다가 내릴 때에는 만두만 들고 내렸답니다.
색상이나 외양이 깔끔하게 생겼고, 2년 정도 들고 다녀도 사용한 흔적도 거의 나지 않는
가방이었는데 참 아깝더군요. 도서관에서 빌린 책도 같이 분실했습니다.
다른 것은 뭐가 들어있는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버스회사에 문의해도 분실물 들어온 것 없다고 하는군요.
분실한 책과 같은 것을 주문해서 도서관에 반납할 예정이고,
가방까지 다시 받으면 분실했던 것을 다 복구하기는 합니다만,
몇년 가지고 다니던 물건을 그런 식으로 분실하니 참 뒤숭숭하네요.
이번 주에는 로또나 하나 사려고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