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죽으면 어떨까?' 라는 뻘글쓰고는 첨이네요. 술쳐먹고 술주정 한거라 생각해주세요.. 죄송합니다 ^^;
오늘 드디어 기나긴 백수생활의 끝을 보았습니다. 내일 부터 출근합니다.
이제 막 생긴 회사고 사업이 잘 될지는 길어야 반년이면 눈에 보일테니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일한다했습니다.
말하고 보니 회사를 고른 느낌인데.. 그건 아니고 당장 담달부터 카드 돌려막기 신공을 써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돈나무가 바싹말라 있어서 제 코가 석자였지만 콧대는 높아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ㅋㅋ
일단 회사 사이트부터 만들고 관리하고 뭐 개발부서인데... 이런저런 장비관련해서까지 해줬으면 하는 느낌이네요.. 미디어 스트리밍은 전혀 모르는데.. 킁...
하루종일 스트레스인지 아드레날린인지 모를 호르몬 같은 것들이 쏟아져 나와 흡사 블랙커피 두잔 연속 마신것 같은 느낌이네요 한번에 많이 마시면 카페인이 민감해서 호흡하기 힘들어지거든요..
어찌됐든 앞으로 잘되겠지요.. 화이팅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키보드 뭘 들고 갈지 걱정이네요.. 몇개 되지도 않는데.. 더치트는 집에서 쓰고 마제를 가져갈까.. 체리3000을 하나 살까.. 주옥션을 3000하우징 해볼까.... 돈나무 물줄 생각을 하니 키보드 지를생각부텀?
그전에 맘고생한거보다 나을거 같습니다. 앞으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