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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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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29 20:13
오늘 나가수를 보고...(스포有)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gitasolo
조회 : 456  

요즘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이지요. 많은 분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 엄청난 무대이후로 여러가지 루머(?)가 떠돌정도로 최근 이 프로그램의 존재감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낮에 오랜만에 친구랑 위닝 한 판 때린 후에 집으로 언능 와서 씻고 어무이랑 같이 봤는데요


'역시나...!!!' 네요. 


물론, '나만 가수다' 임재범씨가 맹장수술로 빠진 부분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지만, 기존 다섯 분의 가수분들이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펼쳐주셨고, 새로 들어오신 옥주현, JK김동욱씨도 멋진 무대를 선보이셨네요.


가수분들의 경연이 끝나면 저도 청중평가단 마냥 딱 세 분만 추려보곤 하는데요.


오늘 제가 뽑은 가수는 BMK박정현옥주현. 이 세 분이었습니다.


정말 뽑은 이유는 참 단순한 건데...그게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곡을 세 분이 부르시더라고요. 그것도 엄청 멋지게요.... ㅡㅡ;


특히나, 이번에 새로 들어오신 옥주현양은 들어온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잉? 과연 잘할수있을까?'라는 생각이었는데 오늘 꽤 잘하더군요. 핑클때 모습만 기억하고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었던거 같습니다.


박정현씨는 이 노래에 대한 느낌을 정말 잘표현하시더라고요. 저렇게 사랑스럽게 프로포즈를 한다면 누가 거절할 수 있을까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BMK씨가 7위했다는게 저로서는 의아하면서도 아쉬운 부분이지만 정말 오늘 무대는 최고였습니다. 저와 어머니 모두 눈이 촉촉해지는 무대였어요. 다음 2차 경연에서도 또 다시 엄청 난 무대로 부디 살아남길 바라겠습니다.


PiNkroid [Lv: 86 / 명성: 631 / 전투력: 6157] 11-05-29 20:55
 
이번 스포가 터진 이번주엔 너무 화가나고 짜증이 나서 ,,, 남격과 1박2일봤습니다. 본방은 솔직히 나가수 pd가 하는짓이 짜증나서 못보겠스빈다.ㅠ.ㅠ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1-05-29 20:57
 
제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옥주현은 1위감은 아니질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원곡이 워낙에 훌륭한 탓도 있지만 음정처리가 좀 불안해보인던데...
에테르 [Lv: 43 / 명성: 651 / 전투력: 2363] 11-05-29 21:02
 
아래 나가수 관련 글에도 리플 달았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옥주현은 노래를 썩 잘 부르지도 썩 잘 살리지도 못 했다고 생각합니다.
음정도 자기 맘대로 부르고... 편곡을 엉망으로 했더군요...
노래 마지막에 뮤지컬 방식으로 고음 쭉 뽑은 거 말곤 노래가 별로였습니다.
(옥주현이 요즘 잘 하는 게 그거 밖에 없어서요.... 저도 옥주현 뮤지컬을 봐서... 흠)

이승환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인데... 안타깝습니다.

오늘 가수들 대체적으로 목 상태가 안 좋더군요... 자기들이 부르고 싶은 노래들 불렀음에도...
음정이 대체적으로 불안한 감이 많더군요....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1-05-29 21:05
 
원래 원곡은 절정부분에 템포가 쭉쭉 뻗어가면서도 파워풀하면서 절제력있게 부르는데,
옥주현씨의 편곡은 해당 부분에 템포도 느리고 뭔가 절규하면서 부르는게
확실히 뮤지컬이란 색깔을 억지로 입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5-29 21:04
 
옥주현 생각보다 잘해서 좀 놀랐네요 ;;;

뮤지컬로 내공이 단련된듯;;;;
우공 [Lv: 25 / 명성: 718 / 전투력: 1057] 11-05-29 21:17
 
그동안 떠돌던 루머들이 어느 정도 맞는 것 같네요
cicada [Lv: 78 / 명성: 717 / 전투력: 1452] 11-05-29 21:23
 
http://photo.blueweb.co.kr/photo/data/pproom/pproom1/photo/110527132151328.jpg

전 이걸 봤었는데요... 과연 이게 사실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너무 심한 카더라를 본건가요...
별쏭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5-29 23:13
 
컼....엄청난 내용이네요...과연 진실은 어디까지인지;;;
키드 [Lv: 53 / 명성: 637 / 전투력: 2828] 11-05-29 21:43
 
음 일단 지난 스포의 소란은 이소라와 임재범이라는 설이 설득력이 있더라구요.

티비로 보는거랑 현장에서 듣는거랑은 많이 틀리니까요. 자문위원중 한분도 그런얘길 하기도 하구요.

옥주현이 좀 비호감 캐릭터라 ㅋㅋ. 나름 괜찬턴데요.
아무개 [Lv: 52 / 명성: 610 / 전투력: 961] 11-05-29 21:59
 
옥주현 비호감은 바뀌지 않는군요 ㅋㅋㅋㅋ
ieye [Lv: 11 / 명성: 633 / 전투력: 370] 11-05-29 22:43
 
편곡이 이상한거? 잘 모르겠습니다.
감동이 없는거? 신기했습니다. 전혀 감동이 없다고 할까요?
고음처리? 그냥 고음처리일 뿐.... 소리 지른다고 노래를 잘하는건 아닌거 같더군요.

가장 이해 안되는것은....
가수들이 노는 무대에 뮤지컬 배우가 나와서 1등을 한다는 것에 정말 놀랐습니다.
제목부터 나는 가수다 인데 옥주현은 가수가 아니잖아요.

본인 입으로도 자기는 가수가 아니다. 뮤지컬 배우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1-05-29 23:53
 
뭐가 되었던간에 전 경연도 좋지만, 가수들이 경연전에 자신들의 노래를 부르면서, 그걸로 자신들의 공연처럼 맘대로 불러 재끼는걸 보는것도 정말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김범수가 그렇게 좋은 노래를 불렀다는걸 이번에 나가수를 통해서 알게 되었구요, 임재범의 너를 위해가 그렇게 좋은 노래인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윤밴의 나비 라는 노래가 그렇게 신나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구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그렇게 가슴을 저며내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큰 수확은 정엽의 Nothing Better 가 그렇게 멋진 노래인지도 알게 되었다는 거죠.

가수들이 경연전에 부르는 자신들의 노래가 빠진 공연은, 그냥 가수들이 노래방 가는거 같아요.
뭐 편곡이야 그렇다 쳐도요......
그동안 했던 방송들 다운 받아놔야겠습니다.
더이상 안 보고 싶을것 같아요.
음원들도 정말 CD녹음 같아서 제 MP3에 언제나 담겨 있었는데....
고고위시스피놀자 [Lv: 152 / 명성: 624 / 전투력: 5586] 11-05-30 01:23
 
노래만 보고 싶습니다. 말들이 너무 많아요...ㅠㅠ 임재범 나올때 정말 좋았는데 말입니다...ㅠㅠ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5-30 09:04
 
조만간 폐지가 되던지.. 피디가 교체될려나요?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1-05-30 09:17
 
짝짝짝!
다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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