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한달에 한번씩 돈을 내고 쓰는 정수기를 사용중입니다.
회사는 한국회사 인데요, 물맛도 좋고, 가격도 좋게 받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5월 19일날 여기 월 청구서가 날라왔습니다.
돈내라는거죠.
그런데, 이상하게 두껍더라구요.
뜯어보니, 그 안에 5월 21날 망한다고, 준비 하라고...
네, 그렇습니다. 그 유인물이 들어있었던 거죠.
여신님 그거 저에게 주시며 한마디 하십니다.
"우리 필터 갈때 다 됬는데, 그거 갈아달라고 해야 되나?"
"그러게... 낼 모래면 망하는데.... 그럼 망하기 전에 나오냐구 물어볼까?"
"근데 돈내는 날이 6월 중순까지인데... 이거 내야 되는건가?"
"그럼 이렇게 하자. 망하면 안주고, 안 망하면 주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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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이자식들 필터 갈아달라도 이야기 해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