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드 바이크에 몸을 싣고 약 20킬로를 달려봤습니다.
신나는 로드길이었습니다. 자전거 길이 끝나서 더이상 나가지 못하고
다음부터는 반대쪽으로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돌아왔습니다.
원래 운동하면 인터벌 트레이닝을 하는데요
5분정도 편하게 돌릴수 있는 상황에서 열심히 돌려서 촥촥촥
5분정도는 최대단수에 놓고 최대속력으로 촥촥촥
그리고는 계속 반복....
하지만 길 사정상 최대속력은 5분을 지속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운동은 상당히 되는것 같더군요
덕분에 다리는 상당히 뻐근한편입니다.
그런데, 다리는 라이딩을 더 할수 있었는데, 문제는 팔이더군요.
지속적인 진동 때문인지 팔이 후덜거려서 라이딩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자전거가 상체 운동이 필요한 운동임을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ㅠㅠ
이제 상체운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