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급한 프로젝트 마무리 하느냐고. 토요일 이시간까지 밤샘하며, 제품 테스트 하다 돌아와서 책상앞에 앉았습니다.
갑자기 왠 전투력으로 막힌글이 와장창 올라오길래 무슨일인가 싶어서 자유게시판을 쭉 읽어보니 두 사이트 간의 분란이 있었군요.
저는 아직 키보드 동호회 활동으로는 완전 초보에 가깝습니다. 아는것도 거의 없구요.
단지 여기 모인 대부분의 회원분들 처럼 키보드가 좋아서 여기 저기 가입한것이고, 하는일과 연관된 일로 키보드 만드는데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장차 내손으로 키보드 한번 만들어 보자..라는 꿈을꾸고 있는것 뿐입니다.
그동안의 두사이트의 문제나 분리과정은 대강은 들었지만, 큰 의미는 두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막 시작한 참이니까요. 이번에 키메냐에서 부터의 시발점이 된 글과 오티디에서의 파장에 크게 왈가 왈부 할것도, 그럴 입장도 아닌 가입 얼마 안된 뉴비 이지만 ...
지금 장터를 수 놓고 있는 전투력이라는 제한으로 인해..."뉴비는 키메냐에나 붙어라.."라는 강요를 받는 기분입니다. 꼭 장터 전투력 글에 줄을 서고, 이벤트 참가를 하고 싶어서는 아닙니다.
결속력이라는 동질감으로 꼭 이런식으로 발휘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동안의 게시판 전투력 규칙적용 등은 이미 만들어진 동호회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동호회 규칙에 이해하고 따라야 하는것이라 제 생각과 다르더라도 이해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의 전투력 발휘는 더욱더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 싶어 하시는것 처럼 보입니다.
그들만의 리그..라는게 물론 그들에 속한 사람들끼리는 더욱더 동질감을 느끼고, 조직력을 강화하는 큰 의미가 되겠지만. 배타성을 갖는다면 그건 이미 닫힌 동호회이겠지요.
동호회 간이라고 해야될지 모르지만 두 사이트간의 분란은, 양쪽 동호회에 전부 가입되어있는 대부분일지 모르는 보통의 중립적인 회원과는 무관한 문제 아닐까요??
새벽에 해롱대느냐고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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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는 이제 가입한지 1달이 조금 넘어가지만, 전투력에 제한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 오히려 살고 있는 지역의 제한을 받아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