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운 LG 골수팬이라...
두산과 두산팬들만 보면 절로 미간이 찌푸려 질 정도 입니다.
염통을 쫄깃하게 하는 긴장감을 이어가다 무승부가 나나 싶었는데....
결국 LG가 한 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겨서 좋긴 한데...
보는 내내 심장이 벌렁벌렁... 끝나고 나니 완전 방전 상태 입니다.
요새 혈압 높은데... 보지 말아야 할까 봅니다. ㄷㄷㄷ
지난 넥센전에서 완봉승을 할 때의 포스처럼 환상의 투구를 보여준 주키치와
두산 니퍼트 정말 짠물 투구 최고더군요.
LG 다른 건 다 싫은데 야구단 만큼은 너무 애정이 깊어 버릴 수가 없네요.
올해부터 가을 야구 다시 시작할꺼지? LG 파이팅!!!
LG팬 분들 꽤 계신 것 같은데...
야구장에서 뵙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전 기아팬이지만 기아경기를 챙겨보기보단 그날 재미있는 경기를 골라봅니다
오늘 서울 라이벌전은 어제 삼성 롯데 경기만큼 좋았습니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