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식히면서 일하세요!~~ ㅎㅎ
[재범신 관련 내용]
1. 임재범(프로필에는 63으로 나왔으나 실제로 62년생)은 신대철(67년생)보다 나이가 한참 많았지만 호적등록이 늦어 고등학교 동창이었다.
2. 처음에 그의 꿈은 기타리스트였지만 기타 실력이 안 늘고 기타마저 아버지가 부숴버려서 보컬로 전향했다.
3. 신대철과 고교동창이었지만 시나위의 보컬 자리는 오디션을 봐서 따냈다. 이후 신대철의 집에서 살면서 연습실 청소도 했다고 ... 이 시절 가끔 신중현이 연습실에 나타났는데 무서웠다고 한다.
4. 84년도에 임재범은 한 라이브 클럽에서 종업원 겸 주방장으로 일했다.
5. 김도균(백두산)의 기타 실력이 마음에 든 임재범은 같이 밴드를 하고 싶어서 김도균 앞에서 Deep Purple의 [Soldier of Fortune]을 불렀지만 제대로 못 부른다고 까였다.
6. 이후 열받은 임재범은 이 노래를 2천번 가까이 부르며 연습해서 6개월 후 다시 김도균을 만났으나 또 까였다. (그래도 나중에 둘은 의기투합한다.)
7. 풍문에 의하면 임재범은 영국 생활 6개월만에 생활영어를 마스터했다고 한다.
8. 영국생활을 할 때 김도균이 요리한 이상한 음식이 먹기 싫었던 임재범은 한국 음식을 먹고 싶어 한국인 종교단체에서 밥을 먹었다고 한다. 단체에서 가입할 꺼냐고 묻자 "일단 밥 먹고 생각해봅시다."라고 했다 한다.
9. 세계적인 메틀밴드 라우드니스의 리더 아키라 타카사키는 오프닝 무대에 선 임재범의 노래를 듣고 극찬했다고 한다.
10. 팝싱어로 변신하여 솔로로 전향한 임재범은 지금까지도 록을 하는 후배들에게 미안해했다.
11. 임재범의 2집은 당시 고시원에서 기거하던 가수 지망생이 마르고 닳토록 들은 앨범이었다. 그 가수 지망생이 박정현이다.
12.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같이 부른 곡이 아니라 임재범이 부른 곡에 박정현이 덧 씌운 곡이다. 그래서 고음 부분을 여자가 아닌 남자인 임재범이 부른다. 그래서 노래방에서 이 곡을 부르는 건 자살행위다.
13. 2집의 <그대는 어디에>는 임재범이 즉석에서 쓴 곡인데 그걸 듣고 마침 녹음하러 온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자진해서 피아노 연주, 편곡을 맡았다.
14. 임재범은 이현우와 한때 같이 살았다고 한다.
15. 박진영은 임재범과 노래를 부르고 싶어 김형석을 통해 본인의 5집에 임재범과의 듀엣곡을 넣었다. 그 곡이 <재회>.
16. 임재범의 베스트 앨범 에 있는 <고해>는 유희열이 편곡했다.
17. 현재 임재범은 기독교신자이지만 이전에 수많은 종교를 들락날락 거렸다.
18. 임재범의 진짜 꿈은 영화배우였고 실제로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에 기자로 출연도 했다. 그러나 대본 외우는게 힘들어 바로 그만뒀다.
일단 밥먹고 생각해봅시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