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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9-10 18:00
창덕궁 근처에 미국인이 먹을만한 식당 있나요?(내용 약간 수정)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수요일엔삼선짬뽕
조회 : 456  

삼선짬뽕입니다.
며칠전 미국에서 손님이 오셨습니다. 좀 높으신 분입니다.
세미나할때 미국 대사관에서 직원이 인사하러 왔으니까요.
(의전이나 인사하는 것은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비슷하더군요.^^;;)

오늘 내일은 다른데 방문하고 이번 토요일에 서울 투어합니다.
물론 가이더는 우리과장님이며, 제가 운전도 하고 사진도 찍어드려야 합니다.-_-
창덕궁(비원) 관광 후에 아마도 점심을 창덕궁 근처에서 먹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지방 촌놈이라 서울에서 점심먹을 만한 곳을 알 수가 없어 회원여러분의 도움을 청합니다.
그분들 데리고 맥도날드 가기도 뭐하고...
글타고 최고급 레스토랑 가기도 그렇고...(손님 3, 우리측 4 이상-_--> 돈이 안됨)
미국사람들도 먹을 수 있는 적당한 퓨전음식 잘하는데 없을까요?
창덕궁에서 약간 걸어도 됩니다.
걸어서 20분 내외 정도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여기서 사바사바 잘하면 제게도 좋은(?) 일이 생길 지도...모릅니다.
좀 도와 주십시오.

그럼 이만.

 

 

P/S.  머 사대주의다 미제국 이런 이야기는 말아주십시오.

우리 회사에 필요한 인물이고 잘해 주는 만큼 우리에게 이익(혹은 저에게 이익)이 되는 일입니다.ㅡ.,ㅡ'

 

 

PS/2

 

불고기집 아시는 데 있나요?

한식중에 그래도 불고기집이 제일 무난할 것 같기도 하구요.


서기옵빠 [Lv: 14 / 명성: 755 / 전투력: 399] 09-09-10 18:42
 
아마도 한정식 스타일의 음식점이 좋지 않을까요?
한국을 자주 오셨던 분이 아니라면 특히 더 의미가 있을지도...
수요일엔삼선짬뽕 [Lv: 95 / 명성: 721 / 전투력: 2588] 09-09-10 19:45
 
여러 가지를 생각중입니다.
창덕궁 관광이야 머 따라다니며 몇 컷 찍어주면 되는데...
밥이 문제라지요...

그래서 도움을...
klklkl [Lv: 296 / 명성: 725 / 전투력: 6057] 09-09-10 18:55
 
실리를 찾는데 사대는 없는거죠 최대한 기고 최대한 뽑아먹는거죠
그건 사대가 아니라 비지니스죠 ^0^
제가 잘몰라서 추천은 못드리고 접대 잘 하시라는 말 밖에는........
수요일엔삼선짬뽕 [Lv: 95 / 명성: 721 / 전투력: 2588] 09-09-10 19:42
 
답글이라도 감사합니다.
기상예보를 보니 토욜날에 비온다네요.ㅜ_ㅜ
틀려라 틀려라~~~~~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09-09-10 18:59
 
흠... 남도음식점이 좋은데가 있긴한데 목포집이라고... 잘못하면 홍어냄새가 나서리... 대박아님 쪽박이라 자신있게 권해드리진 못하겠습니다...

외국인도 외국음식 전혀 못먹는 사람이 있고... 외국 음식 이것 저것 많이 시도해 보고 좋아하는 사람 있고 해서요... 가능하시다면 성향을 좀 알아보시는 거이 좋을거 같습니다.
수요일엔삼선짬뽕 [Lv: 95 / 명성: 721 / 전투력: 2588] 09-09-10 19:43
 
홍어는 저도 못먹습니다.
그 사람들한테는 좀... ._.
시골영감 [Lv: 4020 / 명성: 721 / 전투력: 15280] 09-09-10 19:01
 
근처에 삼청동이 있습니다. 삼청동 맛집 하고 네이년에 물어보시면 많이 뜰겁니다..
그중에 나름 괜춘한곳을 추천 드린다면.
(퓨전음식점은 아닙니다만.. 우리나라 음식을 대접해 드리는것도 좋을듯해서 추천드려봅니다.)

http://blog.naver.com/clala70?Redirect=Log&logNo=76961597
북촌칼국수 라고 네이년에서 치면 주루룩 나옵니다.

http://blog.naver.com/interstate76?Redirect=Log&logNo=80066473704
마당있는 한옥집안에서 식사 한끼는 어떠세요.^^
소박해서 외국인들도 좋아라 할듯 합니다.

위 두군데는 서로 일분거리에 있습니다.

식사하시고 삼청동길에 분위기 좋은 카페도 많으니..차도 한잔..^^
(원래 데이트 코스로 짱인데..ㅋㅋ)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09-09-10 19:14
 
두번째집 괜춘하네요... 북촌칼국수는 저도 가보긴했는데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요일엔삼선짬뽕 [Lv: 95 / 명성: 721 / 전투력: 2588] 09-09-10 19:45
 
감사합니다. 전화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09-09-10 19:12
 
흠... 삼청동도 괜찮으시담 비싸지만 괜찮은데 몇군데 있습니다... 지금은 벙개에 가야하니 낼 댓글 드릴게요...
수요일엔삼선짬뽕 [Lv: 95 / 명성: 721 / 전투력: 2588] 09-09-10 19:44
 
찌니님이 럭셔리하지만 괜찮은 곳을 추천하실 듯.
내일이 기다려 집니다.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09-09-11 11:44
 
북촌칼국수와 정독도서관 사이 큰기와집(뇌입어에서 검색해 보심 나올겁니다)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용수산보다는 약간 더 정통한식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용수산은 약간 음식이 퓨전 스럽다고 기억되네요. 또 한군데가 더 있는데 이름이 잘 기억 안나는데 좀 더 생각해 보고 다시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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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나네요... 두가헌이란 곳입니다. http://www.dugahun.com/sagan/ 참고하세요...
수요일엔삼선짬뽕 [Lv: 95 / 명성: 721 / 전투력: 2588] 09-09-11 14:33
 
감사합니다.
장고 끝에 악수라고... 머 창덕궁 갔다가 적당한 한정식집에 갈랍니다.=.=;;



농담이구요.
큰기와집이 좋을 듯 합니다.
전화한번 해보겠습니다. 여기도 예약완료라면 곤란한데...
오징어수육 [Lv: 3 / 명성: 756 / 전투력: 393] 09-09-10 20:02
 
음식 선택에 있어서 미국양놈이 몇번째 방문인가가 음식선택으로써 젤중요하고..꼭 선택해야하는것이
의자 있는집이죠... 주문하고 아줌마가 음식 가져올때 나무젓가락과, 포크 가져다 달라는것은 기본이고요
수요일엔삼선짬뽕 [Lv: 95 / 명성: 721 / 전투력: 2588] 09-09-10 20:08
 
한사람은 처음이고 보스는 2번째랍니다.
구름 [Lv: 8 / 명성: 710 / 전투력: 548] 09-09-10 22:59
 
정말 은근히 신경쓰이죠. 손님 성향 파악도 안되실꺼고. 불고기드시면, 고기드시고 계란 달라고 하셔서 풀어서 드시면 별미입니다. 가시기 전에 반찬류 영어로 좀 하고 가시면 식사하시면서 덜 심심할 것 같은대요? 식사하면서 그냥 말없이 먹으면 썰렁하다는... 방보다는 의자로. 저녁에 쉐라턴에 가야금 한번 가보세요. 전통 춤보면 좋아합니다. 아~도움이 안되네요. 아참, 많이 웃으세요.ㅎㅎ
수요일엔삼선짬뽕 [Lv: 95 / 명성: 721 / 전투력: 2588] 09-09-11 15:40
 
어차피 제가 통역하고 대화할 짬밥은 안됩니다.(대화할 능력도 안됨ㅜ_ㅜ)
전 그저 행사도우미 정도입니다.
Drive & Photo, that's what I have to do tomorrow.
올리버 [Lv: 38 / 명성: 746 / 전투력: 1985] 09-09-10 23:25
 
삼청동에 있는 한정식 집으로 용수산 좋습니다. 얼마전에 외국인들과 같이 갔었는데 좋아하더군요.
창덕궁이면 걸어서 인사동 쪽으로 갈 수도 있을 겁니다. 인사동 한정식집 지리산도 좋습니다.
수요일엔삼선짬뽕 [Lv: 95 / 명성: 721 / 전투력: 2588] 09-09-11 11:08
 
용수산 비원점은 예약완료 랍니다.ㅜ_ㅜ
거기가 완전 딱인데.... 안타깝네요.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라도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늙은Dell♨ [Lv: 109 / 명성: 756 / 전투력: 286] 09-09-11 15:25
 
최근에 가보았던 곳은... 삼청동의 청수정이란 곳입니다.
http://blog.naver.com/supersoyoon?Redirect=Log&logNo=50006261484

홍합을 넣고 밥을 한 것에 한식스러운 반찬들...
홍합을 넣은 밥이 꽤나 기름지고 맛이 있는데, 기름지긴 해도 느끼하지 않습니다.
반찬도 꽤나 맛갈스럽고...
그리고, 삼청동은 응삼군이 꽉 잡고 있어요.
수요일엔삼선짬뽕 [Lv: 95 / 명성: 721 / 전투력: 2588] 09-09-11 16:07
 
늙은 Dell님 감사합니다.
검토해 보겠습니다.
에휴... 의전이 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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