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맛도 좋고, 몸에도 좋고, 소화도 잘되는 고기 라이프를 영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먹을 구실은 많은데 빼기 힘든 스케쥴이 덜컥덜컥 생겨 타이밍을 놓치고 있습니다. 어제도 베갯잇을 적시며 잠들었습니다.
2. 지난 2월말부터 추진한 키캡은 아직도 대서양을 오가며 방황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전날 발송하고 다녀오자 마자 새로 온 키캡을 소분하는 사태가 벌어질 전망입니다. 우왕ㅋ굳
3. 잔차 안장에 엉덩이를 얹기만 해도 뽀개질 거 같습니다. 감량이 시급합니다. (고기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4. 이번 주에 겨우겨우 욕실 공사가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처음 알아보고 컨택한 게 만 3개월 전. 이게 이번 결혼을 준비하면서 최대의 사치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양가가 각각 큰딸과 큰아들 결혼이라서 그런지 흥분상태로 폭주하시는 거 같습니다.
5. 조립기 이벤트 D-4입니다. 앞으로 5일 남았습니다.
6. 유부당 입성 전 준비해야 할 필수 아이템 목록을 작성 중입니다.
7. 키캡 윤활을 준비 중입니다. 울어라 나의 붓이여!
요약
이래저래해서 3~4주 간격으로 진행 예정이었던 것들이 짧은 간격으로 쏟아질 듯 합니다.
6월 초부터 거의 1주일 간격으로 머문자리님이나 응삼님의 신세를 지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