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2를 두번째 키보드로 사고나서 사용하다보니 통울림소리가 거슬려서 잡으려 했지요!!
실리콘패드를 깔면 통울림 소리잡는다기에 오늘 배송이 와서 작업을 했습니다
(뭐...작업이랄거까진 아니지만요....-_-)
실리콘패드를 잘라서 하우징에 깔아두고 재조립을 했습니다.
제 귀에 들리던 소리는 그대로더군요...아...실리콘패드를 잘못잘랏나 해서 이리보고 저리보고
더 정밀하게 조각을 내서 재조립하고 이리저리 많이 해봤습니다......
결국은 다 잡히진 않더군요-_-
(제가 잡고 싶은 소리는 팅팅~ 하면서 울리는 스프링 튕기는소리?! 였습니다.)
마지막엔 기판과 하우징 사이에 케이블이 지나가는 길이 떠잇길래 실리콘패드를 잘라내고 재조립하려는데!!
볼트하나가 헛도네요-_-.........아...망했습니다.
마제2 새거 산지 1주일도 안되서 말아먹었네요...
이래서 봉인도 뜯으려 하지 않았거늘..그노무 통울림이라는 것이 거슬려서 잡으려다가
16.5점 짜리 신품 마제2 날렸네요...아........제인생 왜이런가요-_-
이미 망한거 뭐땜에 망한건지 보려고 아예 망칠기세로 달려들었습니다.
이것저것 다해본결과...기판과 상판만 두고 볼트를 조이면 꽉 잘만 조여집니다..
하지만 기판밑에 하우징을 넣는순간 헛도네요....3개의 볼트중 하나만요......
네..하우징의 볼트구멍이 헐었(?)네요
하우징만 없으면 제대로 꽉 조여지는걸 봐선 하우징 구멍이 헐었나봅니다..
자포자기로 바닥에 실리콘패드만 깔고 기판을 올려둔후에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네..제가 잡으려던 소리는 계속 납니다..통울림이 아니라 보강판 소린가봅니다-_-
자세히 들어보니 보강판 소리가 맞는것같네요...통울림과 보강판소리도 구분못하던 초보는 웁니다ㅠㅠ
상판과 하우징 조립도 안되니 중고로 팔수도 없고 그냥 쌩돈 날렸네요...
이걸 어쩌나요-_- 한숨 밖에 안나오네요...에효 내팔자야 ㅠㅠ
현재 마제2 상판과 하우징은 옆에서 따로놀고 있고
바닥엔 실리콘패드를 깔아둔채로 타이핑중입니다...여전히 들리는 팅팅~하는 스프링 울림소리같은
보강판소리는 계속들으며 한숨을 쉽니다.......애초당시 통울림소리가 아니라 보강판 소리였음을
깨닳았으면 봉인풀지도 않고 중고로 처분했거늘...
16.5점을 날리면서 깨닫게 되네요...말아먹을-_-
원래는 실리콘패드를 넣어보고 이소리가 계속 들리면 중고로 판후에 다른걸 사보려 했거늘..
이젠 그것조차 안되겟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망했지요....이길로 다시 멤브로 돌아가버릴까요-_-
다 버리고 싶은 심정이지 말입니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