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알콜 벙개는 1년에 2-3차례 정도 하지만...
전 그냥 삼삼오오 알콜을 좋아라 하는 횐분끼리 보여서 자주 먹습니다.
모 횐님이랑 채팅하다 이번주에도 하루 먹기로 했는데(정확히는 내일 12일 저녁요) 좀 확대 시켜서 시간 되시는 분들 같이 뵙져. 장소는 투표에 의해 정합니다.
1번 후보
을지로 풍남골뱅이
제 서식처가 을지로인 관계로 근처 골뱅이집을 좀 다녀 봤는데 이곳이 젤 괜춘합니다. 장점이자 단점은 2차를 갈 곳이 마땅하질 않습니다. 근처에 그 흔한 별다방 콩다방도 없어요 (1블럭 정도 걸어갸야 합니다).
http://blog.naver.com/hilander?Redirect=Log&logNo=40102648698
2번후보
내방-방배 교동전선생
웹질을 하다가 발견하고 횐님들과 첨으로 가봤는데 전+막걸리 먹기엔 괜춘하더이다. 프랜차이즈이나 본점이라 그런지... 음식도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덥혀서 나오는 전이 아니라 바로 한 전을 주는거 같아요. 식사하실 분들은 정식을 시키면 좋습니다. 가성비로는 1등급이라 생각되네요.
http://hsong.egloos.com/3027488
3. 명동 불낙지불냉면
제 술친구인 맨님(친구이긴 하지만 나이는 제가 더 많아요 ㅠ.ㅠ)이 매운음식을 좋아라 하셔서 다시 함 가보려구요. 프랜차이즈인거 같구 간판에서 풍기는 맛과는 달리 괜춘한 곳입니다.
http://whlee711.blog.me/150107575872
4. 신천역 탕
간만에 지난주에 신천역에 갔는데 역시 이곳은 싸고 푸짐하네요. 제가 가본건 아닌데 유명한 술집이라는 '탕'에 함 가보고 싶습니다. 예전 맨님 서식지 근처 둥지식당의 포스를 풍깁니다. 둥지식당보다 좋은건 2차 가기 좋다는 거네요... ㅋㅋ 주변 괜춘한 포차들이 즐비하죵.
http://kyle1kim.blog.me/130097740323
낼 점심까지 투표 받아 장소 확정하겠습니당...
이거 지난주 이동진님 상경 벙개처럼 또 생각보다 넘 자리가 커지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