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서울 갈때 휴게소에서 잠시 머물렀을때
졸려서 의자에 몸을 파묻고 꿈지럭 꿈지럭 하고 있을때
고속버스에 급 두명이 올라 타더군요.
그러더니 역시나 수출품 시계 선전 (제길!! 제가 한번 당한적이 있어서...)
잠시 봤습니다. 역시나 작은 번호쪽지부터 뿌리더군요
오냐! 내가 오늘 제대로 초쳐주마 하고
기다리고 있었지요.
번호를 쭉 불렀습니다.
세개... 네! 하고 가더군요 가자마자 그쪽으로 가자마자
"사기물품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하고 큰소리로 외칠려고 할려는 찰라
한 아가씨가 아저씨들 사기꾼이죠!! 그러더니 할아버지 그거 가짜시계에요
하고 크게 소리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기꾼 두명 화를 내면서 여자분에게
니가 먼데 까부냐고 진짜면 책임질꺼냐고 으름장을 놓더군요.....
그래서 저도 합류 했습니다. 나도 산적있다 금장이라면서 한달도 안되 녹이 슬고
무슨 상품권은 쓰지도 못하는데 팔지 않냐. 이랬더니 기사까지 합세해서 잡아두고는
경찰에 신고 할려는 찰라 우리를 뿌리치고 도망을 쳤습니다. 그와중에 저도 좀 다쳤네요
아까웠습니다. 잡아서 꽉 잡아넣었어야 하는데 ㅠㅠ...
암튼 주변에 어르신들이나 맘 약하신분들은 그런분 만나면 단호히 대처하시도록 알려주세요
확 잡아 넣었어야 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