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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도 박지성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지만, 퍼거슨이 양쪽을 저렇게 대비할 거라곤 생각 못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챔피언스 결승전을 대비 한 예행연습을 할거라곤...)
박지성이 달릴 수 있는 길을 미리 차단해서 공간 창출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했는데, 결국 경험 없는 젊은 수비 (루이즈)의 실책이 첼시에 남고싶어하는 감독 (안첼로티) 에게 큰 상심을 불러 일으키고야 말았네요.
라이브로 봤을 때, 그 콧대 높은 영국인들이 박지성에 대한 기립 박수가 연신 이어질 때마다 콧등이 시리더라고요. 엉엉.
특출나게 뭐가 뛰어나진 않지만, 뭐랄까~
뭐랄까~~
그냥 멋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