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찍 잠이들어 지금깨고 게시판 서칭중에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네요!
평소에 파코즈를 잘 들어가지 않아 몰랐습니만, 여러가지 정보를 득하게 되었네요!
일단 서영아범님의 탈퇴는 아쉽지만, 개인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해도 띄지 않은 새벽에 글을 보면서 든 생각은 과연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사는가!" 였습니다.
무엇때문에 파코즈에 올라온 순결을 잃은 더치트 를 바라보며 우리는 화가난 걸까요!
키보드... 정보.... 커피..... 자전거..... 사람..... 많은 OTD의 화두 속에서
이번 파코즈에 올라온 사진 하나는 우리의 순결과 자존심에 많은 상처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비영리 동호회에서 자존심은 곧 생명입니다. 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엄청난 공제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돕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만약 회원님께서 조용히 밝히지 않고 쓰셨다면, 그냥 아꽈님의 글로 한번 주의를 주고 넘어갈 수 있었던 문제였던 것 같네요!
그 작은 스티커 쪼가리 한장이 뭐 대수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 스티커 쪼가리 한장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더 많은 분을 생각해 주셨다면....
이번 일이 본보기가 되어 "공제" 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으면 합니다.
뭐 솔직히 돈나무도 없어서 지르지도 못했을테지만 말이지요....
또한 한가지 걱정되는것은 이제 공제를 하게 되면, 예전처럼 편한마음으로 선물 하셨다는 글을 읽을수는 없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