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7200rpm 320GB 16MB 모델입니다.
작년말에 출시된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건지는 모르겠네요^^;
시게이트 하드를 사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비추라고 하셔서 웬디로 급선회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윈도 깔고 당장 필요한 어플 좀 설치해주고 인터넷 접속하니 왜케 빠른겁니까!
그래서 속도를 측정해봤심더
일단...
예전 하드의 속도를 먼저 보시져~
링크 #1 (산드라 측정 결과): http://tpholic.com/xe_search/?mid=ibmboard2&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minsoo94&page=7&document_srl=434536
링크 #2 (하드튠 측정 결과): http://tpholic.com/xe_search/?mid=ibmboard2&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minsoo94&page=7&document_srl=437300
편의상 아래에서 3가지 하드를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A: 히타치 2.5" 5400rpm 100GB (위 링크 #1에서 1번 하드)
B: 히차치 3.5" 7200rpm 500GB (위 링크 #1에서 3번 하드, 위 링크 #2에서 1번 그림)
C: 웬디 2.5" 7200rpm 320GB (아래 그림)
위 링크에 제가 예전 하드의 속도 측정을 해 둔 기록이 있습니당.
링크 #1에 보심 하드 A의 속도가 평균 24MB/s로 나와있져.
아마도 하드 A가 2006년 출시 모델일 것으로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하드 B는 제가 2007년 봄에 3.5" 하드 중에서 벤치마크 순위 1위를 달리던 3.5" 하드를 외장하드로 사용하려고 추가로 구매했던 하드입니다.
그 하드 B는 노트북에서 eSATA로 연결시 속도가 평균 64MB/s 가량 나왔다고 링크 #1에 기록되어 있군요.
그리고 하드튠으로 측정한 결과는 비스무리한데, 링크 #2에서 보심 하드 B가 60MB/s로 측정되었습니다.
오늘 하드 C의 속도를 하드튠으로 측정해봣습니다.
측정하고보니 하드튠의 버전이 좀 다르군요.
예전 버전은 2.52, 지금 버전은 2.55입니다.
어느정도 오차는 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시고 보셔야 할겁니다.^^;
암튼 이번 하드 C의 측정 결과는 아래와 같이 평균 66MB/s가 나왔습니다.
오차가 조금 있다고 하더라도 출시일 기준으로 대략 2년 가량 차이가 나는 2.5" 하드와 3.5"하드가 속도가 거의 같거나 2.5" 하드가 빠르군요!
요즘 놋북 하드들이 참 많이 빨라지긴 했군요 ㅋㅋ
전송율, 접근속도 모두 2년 전의 3.5" 하드를 따라잡았군요.ㅋ
어차피 동일 세대의 모델에서 3.5"보다 빠를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성능이 업글되는거 보면 참 대단합니다^^
참고로 웬디 하드 모델의 현재 기준 다나와 최저가는 102,000원이군요.
지난 주에 최저가 108,000원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그 새 내렸군요 ㅋㅋ
다나와 가격검색 링크 달아둡니다.
http://blog.danawa.com/prod/?prod_c=707555&cate_c1=861&cate_c2=877&cate_c3=978&cate_c4=0
또한 제가 시게이트에서 웬디로 넘어온 결정적인 계기가 되는 리뷰하나 링크로 걸어둡니다.
http://blog.naver.com/tritum?Redirect=Log&logNo=50069849247
ㅎㅎ 지롤..이요? ^^
조금 긴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저의 아이디는 grol입니다. 영어 발음 그대로 읽는다면 '그롤'정도가 되겠지만,
티벳어입니다. [!]
발음하자면 '돌'과 '그롤'의 중간발음 정도지만 아무래도 '돌'에 가까운 발음일 듯 합니다.
출처는 <티벳사자의 서>에서 따온 것인데
파드마삼바바라는 1200년 전 옛 티벳의 현인이 쓰고서 동굴에 숨겨놓았다가
테르퇸(보물을 찾아내는 자)에 의해 세상에 공개된 책입니다.
티벳사자의 서의 원 제목은 <바르도 퇴돌>이었는데,
외국에 알려지면서 '티벳死者의 書'로 불리게 됩니다.
바르도 Bardo는 둘do 사이bar 즉, 낮과 밤의 사이 황혼녘의 중간상태, 삶과 죽음의 사이를 말합니다.
티벳인들은 죽음을 맞이하고 다시 환생하기까지 기간을 바르도라 부릅니다.
퇴돌Thos-grol은 듣는 것으로Thos 영원한 자유에 이르기grol 입니다.
한마디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듣는 것만으로 영원한 자유에 이른다는 책 이지요. ^^
영원한 자유에 이른다는 의미를 grol이라는 한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티벳어에 경이를 표하면서 아이디로 쓰게되었습니다.
의미와 간단한 단어가 마음에 듭니다.
책이야기는 포럼란에 길지않은 시간 안에 해보겠습니다.
혹시 흥미가 있으시다면요. ^^
궁금증이 해결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