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자게에 응삼님이 올리신 대로 나가님 상경차 벙개가 있었습니다.셤이 끝나는걸 핑계로 스부적 들를까 했는데 마눌신께서 장모님과 쇼핑을 나가야 하니 최대한 일찍 귀가하라는 엄명에 집에 들어갔습니다. 정히 안되면 애들 둘 데리고 잠깐 마실이나 갔다올까 했는데 쇼핑 취소.... ㅠ.ㅠ
애들 둘 띠어 놓고 저 혼자 나가는 건 생각도 못하는지라 원래도 생각했듯 애들 둘 데리고 잠깐만 나갔다 와야지 했는데 왠일로 마눌신님도 나가신다 해서 잠깐 뵐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미리 계셨던 모 횐님께서 마눌신님의 외모에 대해 칭찬해 주셔서 마눌신님 기분이 한껏 업 되었다는 것입니다. 뭐 마눌신 눈치보느라 오래 있진 못했지만 처음 마눌신이랑 같이 나가는 모임에서 그 모 횐님 덕분에 기분좋게 있다가 올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뭐 바꿀 것도 있고 살 것도 있고 하여 시내 모 백화점에 갔는데 생각보다 주차도 넘 쉽게 하고 차도 하나도 안막히고 뜻하지 않게 마눌신께서 저렴한 가격에 원피스도 득템하시고... 어제는 저녁까지 마눌신님 기분이 한껏 업되었던 하루였습니다...
모든 것이 다 그 모 횐님 덕분인가 봅니다...OO님 감사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