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몸살 기운 탓에 몸도 찌뿌둥하고 병원 진료가 있는 날이라 망설였지만
역시 다녀오길 잘 한 것 같습니다. 마음이 즐거워 그런지 찌뿌둥한 몸도 한결 가벼워 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뵙고 싶었고, 오랫동안 뵙지 못한 분들 만나뵈어서 너무 좋았고
특히 멀리 목포에서 상경하신 이동진 회장님 옥체를 직접 뵙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사진에서만 뵈었던 동안포스를 직접 보니 더 멋지셨습니다. ^^
먼저 와 계셨던 회원 분들은 물론 늦게 오신 분들과 못하는 술이라도 한 잔 기울여야 도리인데...
매번 신데렐라 모드여서 죄송합니다. (_ _)
술도 잘 못하고 특별히 잘하는것도 없고 게다가 요새는 더 부실해 졌습니다. ㅠ.ㅠ
그래도 부족한 사람을 변함없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징검다리 연휴와 함께 유부당 회원분들에게는 연중 최대의 행사가 두 개나 버티고 있습니다.
저는 11일부터 죽음의 7개월 지옥의 레이스가 기다리고 있는 터라 과감히 모레 휴가를 내고
처음으로 본가와 처가 가족들과 함께 보내려고 합니다.
특별한 계획이 없으시더라도 회원 분들 모두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휴 보내시고
화사하고 따뜻한 5월처럼 언제나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신데렐라 유령 회원 푸른용이었습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