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폭력교사..
저는 미술선생님을 꿈꾸는 아직은 햇병아리 예비 선생님입니다.
수업도 하러 다녀보고 이런 저런 일도 하다가
정식 교사가 되어보자 하며 올라왔습니다.
금방 사라질듯 한 일이 오늘은 교사의 사과문으로 한번 뉴스가 나오는군요.
제가 보아도 그 교사의 체벌은 잘 못 되었습니다.
저도 체벌은 스스로는 반대지만 막상 다른 분들의 체벌은 어느정도 잘했다고 생각하는 이기주의자 입니다.
저 스스로는 아이들 못 때릴것이란걸 알기에..때리고 너무 미안해할것을 알기에
다른사람에게 떠 맡기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렇게 이기주의자 입니다.
지금도 공부를 하고 정리를 하다보면 아이러니한 부분이 생활지도입니다.
이론과 실제는 학교에서 가르쳐보니 너무나 다르고
아이들은 너무 순수하면서도 주변에 색깔에 너무 쉽게 물들어 충동에 몸을 맡기고
스스로 상처받고 잊어버리고 어쩔땐 순수한 어린 양처럼 마냥 서있기도 합니다.
정말 어떤 한마디를 던져야 할지 너무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공식화된 처벌안내문을 작성하는것도 웃기고
아이들 태도점수로 반영하는것도 치사하고
막상 아이들이 언행으로 이해를 잘 했으면 싶기도 하고.
정말 어떤 선생님은 분명 과한 체벌을 떠나 과한 폭력이기도 합니다.
이번 선생님은 과도하죠..분명 사과하고 수정되어야 합니다.
다른 교사들도 반성해야 됩니다..
한문 선생님이시니 다른 선생님에 비해 더 고지식하고 더 완고한 성격이기에 그랬을것 같습니다.
안그러신 분들도 계시지만 학교 선생님들과 생활하다 보면 각 과목 마다 독특한 성향이 있습니다.
학교경영관리를 잘하신다든지 문서정리는 잘하신다는지 학급,학생 관리를 잘하신다는지
정말 아이들 마을을 이해하고 잘 어울리신다는지..등등
이런 저런 이야기가 뒤섞여 있습니다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학생도 잘못을 했고 선생님도 잘못을 같이 했다는 겁니다.
선생님이기에 지탄을 받아야 하고 분명 선생님이기에 그러면 안되는 행동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반성 하시고 새로운 교육지표를 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회원님들도 너무 그런 선생님들 미워하지 말아 주셔요.
때리고 과도한 폭력을 하시는 선생님들도 술먹고 이야기 하면
아무도 안하기에 하기 바로잡기위해 하다보니..이렇게 되고 있더라라고 하시는 분들이셨습니다.
후배를 너무 잘 챙기고 자기가 보호하려고 하는 학생 학교는 무엇이든지 지킬려고 하는
책임감이 강한분들일수록 그렇게 선택하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저는 체벌을 싫어하지만 체벌을 선택하시는 선생님들을 존경합니다.
막상 웃고 있는 교사가 더 선생님들 사이에 나쁘고 못된 교사가 많습니다.
그냥 너무 선생님을 미워하시는것 같아서..
선생님은 군자에 비하지만..어려운것 같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졸업생들이 유난히도 많이 찾아오고 연락하고 하시는데요.. 그중엔 일명 문제아로 학교에서 포기했던 친구들도 많다는 것이지요.
때려서 가르치는것이 최선일 순 없습니다. 물론 죽도록 패주고싶은 애들도 있긴 있습니다만..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것인지 요즘 새삼 느끼고 있네요.
멋진 선생님이 되시길 바랄게요 ^^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