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중에 오늘도 망중한을 즐기는 시준아빠입니다.
아.. 요즘 집중도 안되고.. 영 일이 잘 안되네요.
1. 업무가 타이핑을 많이하는 쪽인데도, 회사에서 키보드에 관심가진 사람이 없습니다.
다른 부서로 간 아가씨에게 전도하려고 4100을 무기한 빌려줬더니 얼마전에 가져왔습니다.
편집키 적응이 힘들답니다. 기회가 되면 풀 배열로 다시 빌려줄까 합니다.
(이 아가씨 이쁘장하고 아직 미혼이며 현재 사귀는 사람 없습니다.
풀 배열 키보드 빌려주실 총각 ?? ㅎㅎㅎ...)
* 알바로 근무하는 총각이 파일 전달하러 제 자리에 왔다가 그때에 책상에 있던 키보드를 보더니
어.. 체리네.. 저도 체리 사용해요. 물어보니 청축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는 아직까지는 기계식 키보드 아는 사람 보지 못했습니다.
2. 이번주 월요일에 출근하니 사무실 벽쪽에 왠 그림이 세워져 있습니다.
나중에 보니 벽에 제대로 걸어놨네요.
고호 그림의 복제품인데, 동료 직원이 구입해서 회사에 걸어놓은 거네요.
제 자리에서 고개만 약간 돌리면 그림이 잘 보이고, 화장실 등의 출입시에는 정면으로 보게 됩니다.
사무실에 이런 문화적인 컨텐츠가 있는 것이 괜찮군요.
* 그림 가격을 물어보니 30만원.
가격을 듣는 순간, 잡지 못한 더치트 가격이네 했습니다... 너무 이러면 안되는데...
3.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노래많이 듣습니다.
90년대 후반 1위곡만 모아놓은 곳이 있네요. http://www.issuein.com/15779
여러 종류의 노래들이 다양합니다.
* 당시에 작은 애가 가장 좋아했던 가수가 핑클이었습니다.
아는 가수들 얼굴보고, 지금과 비교하니.... 그동안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