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허리 다치신 분의 글도 있죠. 적극 공감하는 글입니다.
(고3 봄에 평행봉에서 떨어지면서 밑의 쇠받침 모서리에 허리를 찧는 바람에
그 후 지금까지 허리쪽이 별로 편하지가 않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하면서도 허리에 부담이 없는 운동들만 주로 했습니다.
그 덕에 스쿼트나 데드 리프트 등은 거의 못했죠)
3월말 생일 전날에 발목을 심하게 삐었습니다.
며칠 침 맞고 좋아지기는 했지만, 한달이 훨씬 지난 지금도 별로입니다.
소싯적에는 지금보다 더 심하게 삐기도 했지만 1-2주 정도면 다 좋아졌는데,
확실히 나이가 들면 회복도 더디게 되는 것이 분명하네요.
조금 전에 근무시간 중 잠깐 땡땡이치고 좀 멀리 있는 은행에 갔다왔습니다.
(온라인 거래를 못하는지라, 필요한 경우에는 이렇게 무식하게 직접 가서 입금합니다)
오래간만에 전력을 다해서 걸어봤는데, 아직도 삔 발목이 좀 시큰하네요.
어느 부위이든지, 특히 관절쪽은 다치면 그 소중함을 더 잘 느끼는 것 같습니다.
화창한 봄날에 어디 아프지말고 놀러 나가야죠. 저 포함해서 다들 몸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