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전화벨이 울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바람피다 걸린전적으로 마눌신님이 민감한데 <== 음 이부분에 대한 지적은 삼가해주삼...
졸린눈을 비비벼 전화를 받으니 먼가 배경이 시끄럽습니다. 왁자지껄 술집인듯..
저 : 여보세용~~~
님 : 아네 안녕하세요
저 : 네 누구신가용?
님 : 아! 머좀 물어보게요
저 : 네? 머용?
님 : (전혀 뜬금없이)네 무지개키캡같은거 그거 어디서 구하나요?
저 : ????????????????(잠시침묵)
예전에 제가 판매했던 무지개 키캡입니다.
님 : 아 그걸 어디서 구하는지 알고 싶어서요
저 : 네 예전에 키보드 매니아에서 공구했었는데요 지금은 안해요 장터링 해보셔야 할꺼에요
님 : 네~
뚝
좀 당황스럽더군요....
그래도 짜증안내고 나름 성의있게 답변해 드렸습니다.
키매냐 판매 후 저는 개인정보 삭제를 안하는데 아마 어케 그 글을 보셨나봐영.. ㅋㅋ
여러분들도 새벽전화 종종 받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