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대학원에서 학업을 진행중인 대학원생입니다.
09년에 키매냐를 통해서 otd까지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해피를 구입하면서 만족하며 살다보니 키보드에 관심이 줄어들더라구요.
한동안 그렇게 정말 정말 정말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 연구실 동생이 키보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서 장터링을 리얼87을 구해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다시는 건너서는 안 될 강을 넘어와 버렸네요...
얼마전 아이오매니아에서 타입나우 예판때 메탈바디에 혹해서 구입하고,
이것 저것 장터링을 하다보니 점점 키보드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거기다 소와레라는 키캡을 보면서부터...(지름신 강림의 시발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키캡도 자꾸만 모으고 싶고...
저 어떡하면 좋죠??
(예전부터 제 꿈의 키보드는 닭삼클입니다. 가끔 사진으로 보면서 왠지 내것인냥 좋아하곤 합니다....)
쭈욱 해피에 만족하다 여러 제품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자연스레 커스텀화(커스텀화라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나를 위한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좋을 듯합니다만...)를 바라게 되고, 키보드 커스텀화의 종착역은 바로 여기 otd가 아닌가 싶습니다.
otd하면, 키보드에 있어서는 산전수전 다 겪으시고 회원분들 집에 인두기가 제가 가진 키보드 만큼 있을것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거리감을 느끼고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글을 남기기도 꺼려지더라구요.
배우고싶은게 많아지고, 알고싶은게 많아지다보니 용기를 내게 되더라구요.
요즘들어서는 팁&테크를 보면서 '신세계가 여기로구나!'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조만간 인두기 사게될까봐 너무 겁납니다....(이미 마음속으로는 샀습니다...ㅋ)
앞으로는 가끔 질문도 하고, 글도 남기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오해를 하신듯 한데 무서운(?) 사람만 모여 있는 곳이 아니에요. 키메냐와 마찬가지로 키보드에 욕심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