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bsite is a clone of OTD.KR - it only exists to maintain the historical information that OTD once housed, and to act as a monument to this incredible, passionate community. Nothing presented here is the original work of kbdarchive.org

❤️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Community(커뮤니티)
  • Otd Info(소식&정보)
  • Forum(포럼)
  • Tip & Tech(팁&테크)
  • Diary(다이어리)

Freeboard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이미지 파일은 Album 게시판을, 자료는 PDS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일 : 11-04-27 11:03
[시사평론가 김용민] [27일(수) 조간] 박재완 장관 "청년실업은 文史哲 탓"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도은파파
조회 : 456  

● ‘부산저축은행 불법인출' 사태, 파장이 만만치 않다.

부산저축은행 임직원들이 영업정지 전날에, 이른바 VIP 고객 그리고 임직원 친인척과 지인에게 미리 돈을 빼준 사건, 일파만파다. 일단 부산에 난리가 났다. 어제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에는 200여명이 몰려갔다. “사기꾼들. 바른 말 해라. 내 돈 내놔라”며 절규하는 할머니도 있었다. 이런 이유가 있었다. 금융감독원이 이번 불법인출 사실을 알고도 한 달 동안 숨겼거든. <한겨레> 1면 보도.

금융위원회는 민주당 의원들이 “미리 예금을 인출한 저축은행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예금 환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하자 "환수 가능성에 대해 법률 검토를 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불법으로 예금이 인출됐다 해도 원래 예금주가 찾아간 예금을 강제로 환수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 성사될 가능성은 미지수다. <조선일보> 1면 보도.

● 곽승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장의 발언이 일파만파다.

삼성전자 포스코 KT 같은 대기업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거대권력이 된 대기업을 국민연금 같은 공적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를 통해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 이게 무슨 이야기냐. 정부는 지금 대기업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기업은 미온적이다. 대놓고 반발하기도 한다.

그러자 정부가 운영하는 국민연금이 대기업에 투자해서 확보한 지분, 이 지분을 갖고 대기업에 압박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연금이 갖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은 5%이다. 이건희 회장보다 많다. 이건희 회장의 지분은 3.38%로 국민연금보다 적다. 기업들이 “사회주의하자는 거냐” “노무현 정부 때보다 더 반기업이다”라며 발끈하고 있다. 청와대는 “곽승준 위원장 개인 의견”이라고 했다. <동아일보> 1면 보도.

● 박삼구 회장 측이 비자금을 조성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60억에서 100억에 이르는 차명계좌를 갖고 있는 정황이 포착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가 1면에서 보도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들춰진 것이라고 하는데. 한 재계 관계자는 “동생보다 형 쪽에서 더 큰 비리가 터질 수 있다는 말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고.

● 재보선이 한창이다. 투표율도 관심이지?

[현재 투표율 알아보기] http://j.mp/edyTub

강원도지사 선거 막판에 터진 엄기영 후보의 이른바 ‘불법 콜센터’ 파문, 좀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인 ‘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모임’ 조직위원장이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가졌는데. “엄기영 후보가 ‘선거와 관계없이 올림픽 유치를 위해 쓰겠다’고 해서 내가 직접 국민 서명 명단을 줬다”고 밝혔다고 한다. 민주당 주장으로는 이 서명 명단이 그 콜센터에서 발견됐다는 것이고. 4면 보도.

○ 막판 혼탁양상은 더 심해지는 분위기다.

선관위는 어제 아침 한나라당의 김해 연락사무소에서 김태호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부탁하는 전화 선거운동을 하던 현장을 적발했다. 전화 선거운동은 후보가 지정한 장소에서만 가능한데. 그곳은 아니었다. 김태호 후보는 “나는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선관위는 한나라당 엄기영 강원지사 후보 측이 어제 저녁 원주의 한 식당에서 선거구민 35명을 모아놓고 저녁식사를 겸한 모임을 개최하면서 원희룡 사무총장을 초청해 선거운동성 발언을 하며 10만8000 원 상당의 참석자 일부의 식대를 제공한 사실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

●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료 대폭 인상 사실을 재보선 전까지 숨기려 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어제 큰 파문에 휘말렸지?

그런데 작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서 ‘어찌된 일인가’할 국민이 많을 텐데. 보건복지부 입을 닫았다. 사실 건강보험료는 오른다. 올라도 그 시점이 4월이다. 그래서 매년 4월 22일쯤에 정부가 가입자에게 알렸다. 그런데 올해는 뚜렷한 이유 없이 27일로 연기됐다. 그런데 어제 ‘재보선 때문에 여당에게 악영향이 미칠까봐 미룬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황급히 ‘방대한 자료’ 때문이라며 해명했다. <한국일보> 기자는 “방대한 자료? 정리는 컴퓨터가 하지 자기들이 하나"고 비웃는 당국자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기자는 “정치에 농락당하는 대한민국 복지가 불쌍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2면 게재.

● 장애인의 날에 청와대가 지적장애 1급을 못 오게 했다는 보도가 있다.

장애인 초청은 보건복지부가 담당한다. 그런데 모 장애인 시설장은 보건복지부 쪽으로부터 “‘지적장애 1급은 빼 달라” “지적장애 1급은 소란을 피우거나 어수선하게 하면 곤란하다. 다른 사람으로 대체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 시설장은 그래서, "그렇다면 안 가겠다"고 통보했다고 한다.

장애인의 날, 김윤옥 여사가 참석한 행사에서 장애인의 발언 기회를 주지 않아 물의를 빚은 바 있었던 보건복지부, 또 한 번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한국일보> 13면 보도.

●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 실업을 이른바 ‘문사철’ 탓으로 돌렸다고?

박재완 장관은 “청년실업률이 높은 것은 대학에서 문사철 그러니까 문학·사학·철학 전공자가 너무 많이 배출된 탓”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공계를 중심으로 한 현장직 일자리는 증가한 반면 4년제 대졸자가 선호하는 사무직·전문직 일자리는 줄어 구직과 채용의 ‘눈높이’가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경향신문> 9면 보도. 문사철 홀대하는 국가 중에 흥한 경우가 있었나?

● 셧다운제가 도입될 상황인데 게임업계가 잔꾀를 쓰며 힘 못 쓰게 하려 한다고?

셧다운은 만 16세 미만 청소년이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PC온라인 게임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다. 국회 본회의 통과만 되면 바로 시행된다. 그러자 국내 최대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는 최근 회원가입 때 주민등록번호 대신 이메일 주소만 넣으면 게임을 할 수 있게 방식을 바꿔버렸다. 그러면 이용자가 16살 미만인지를 알 수 없게 된다. <조선일보> 10면 보도.

● 농협 서버를 북한이 해킹했다는 주장, 검찰이 부인하고 있다고?

어제 <중앙일보> 보도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농협 서버에 접속한 국내외 IP 가운데 일부가 중국에서 접속된 것이 확인돼 경로를 역추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북한의 소행은 수많은 가능성 중의 하나일 뿐이다. 현재까지 북한이 개입한 흔적이 확인된 것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고 한다. <경향신문> 8면 보도. 농협도 “그럴 가능성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 “놀이터 가면 놀아주는 형-누나들 있다” 이런 기사도 눈길을 끈다.

요즘 놀이터에서 놀 친구가 없어서 아이가 외톨이가 될까봐 학원에 보내는 부모가 있다. 그런데 요즘 놀이터가 살아난다고? 송파구가 동네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 ‘친구야 노올자∼’를 2년째 진행하고 있다. 구가 운영하는 복지관에서 대학생 언니 오빠를 불러서 아이들과 놀아주게 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수십 명의 아이들이 불어났다고. <동아일보> 16면 보도.

● 아이폰을 소지한 사람들, 남몰래 돌아다닌 곳이 저장된다는 사실을 알고 굉장히 불쾌하고 있는데, 아이폰을 만든 스티브잡스가 입을 열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는 스티브잡스가 e-메일로 위치정보 수집 사실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한 아이폰 사용자가 이메일을 보내자 잡스가 “안드로이드는 위치 추적을 하지만 우리는 하지 않는다. 주변에 돌고 있는 정보는 거짓이다”는 답신을 했다는 것이다.

● ‘가짜 와이파이’에 스마트폰 개인정보가 ‘무방비’라고?

영국 <가디언>은 보안 전문가 두 명과 런던의 한 역에서 실험을 했단다. 와이파이를 설치했더니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스마트폰 사용자가 입력한 이름과 패스워드, 메시지 또 신용카드 결제기록을 모을 수 있었단다. 이 와이파이로 접속해서 로그인 혹은 결제를 이용한 사람은 범죄에 노출된다는 이야기다. 아무 와이파이에나 접속하면 안 된다. <한겨레> 2면 보도.

● 끝으로 날씨는?

재보선이 치러지는 오늘 전국이 흐릴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10∼2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선거구별 날씨다. 분당 지역은 하루 종일 흐리고 오전 한때 10㎜ 이내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의 영서지방은 오전, 영동지방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1-04-27 11:18
 
이 나라가 경제 경영 법합 의학 말고 존중해주는 학과 있나요?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1-04-27 11:36
 
올소!!!!!!!!!!!!!!!!!!!!!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4-27 11:41
 
감사합니다~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4-27 12:37
 
오늘도 감사합니다^^
별의노래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4-27 13:55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가요~
시준아빠 [Lv: 78 / 명성: 632 / 전투력: 3794] 11-04-27 16:30
 
오늘은 좀 늦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SIDE MENU

Otd Wik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Otd
Lotto
누적 포인트 1,799 p
Otd Chat 강냉이 Beta !
Otd
Hands
왼쪽메뉴 숨기기
왼쪽메뉴 펼치기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