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D [on the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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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26 12:11

모기채가 추천하는 시 한편 4월 26일 화요일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모기채

넌 뭐가 될래?

사람들은 늘 내게 물어요

"넌 뭐가 될래?

의사, 댄서,

잠수부?"

사람들은 늘 나를 괴롭혀요

"넌 뭐가 될래?"

마치 내가 나 아닌 게 되길

바라듯이

자라면 난 재채기가 될 거예요

그래서 날 괴롭힌 사람들에게 병균을 뿌려 줄 거에요

자라서 난 두꺼비가 될 거예요

그래서 길가에 마구 바보 같은 질문을 던질 거예요

자라서 난 어린이가 될 거예요

어른들이 분통을 터뜨리건 말건 하루 종일 뛰어 놀 거예요

데니스 리



별의노래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4-26 12:18 만년 애같이 살고싶은 저에게 딱 어울리는 시군요...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1-04-26 12:5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1-04-26 13:03 ㄳ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4-26 13:05 두꺼비가 되고싶네요 ^^;; 오늘도 감사합니다~ㅎㅎㅎ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4-26 13:34 어린이가 되고싶네요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1-04-26 18:28 행복했던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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