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은 일반 USB에서 주옥션 굵은 PS/2로 바뀌었고
-- 길고 두껍고 색상빼고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흑축 심었던 ESC,BS,ENTER,SPACE중 BS는 순정 갈축 나머지 셋은 흑축스프링넣어서 바꿔 심었고..
-- 스프링도 없고 보유스위치가 얼마없어 스위치 가용폭이 좁아 어쩔수 없는데 만족스럽습니다.
키캡을 꼽고 보니 간이보강인지라 문자열이 조금씩 상하좌우 정렬이 틀어진 스위치가 존재..
-- 틀어진 스위치는 하나하나 디솔 후 다시 작업. 보강부분인 펑션열수준으로 잘맞습니다.
간이 보강판임에도 불구하고 갈축의 부드러움이 조금은 덜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껏 써온 갈축의 키보드(보강판이 있건 없건)들에게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손가락 끝의 저림을 처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단단한 알루미늄하우징이 한몫한것 같가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키캡(도 키캡이 얼마없어 가용폭이 좁네요)은 소와레,돌레,와이즈(얅은),1800(두꺼운이중), 주옥션등 있는거없는거 다 찾아서 바꿔 보았는데 주옥션만한게 없다는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뭐 점돌기라던지 그런걸 꼽아보고 쳐보고 싶습니다만 없으니 그냥 상상만하는거구요.. 음.. 주옥션도 문자열 몇개를 잃어버려서 다꼽고 쓰지도 못하는 관계로 와이즈꼽고 있는데 저릿저릿하네요 ㅋㅋ 다른것으로 또 바꿔 봐야.
조립하면서 조금 아쉬운점은 보강판의 옆에도 걸림 부분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점입니다. 이는 조립 후 활처럼 보강판과 기판이 휩니다.. 상판을 덮어 조이면 다시 펴지지만 양옆은 그래도 조금 휘는 모습이 보이네요..
스위치 몸도 풀어줄겸 이것저것 생각나는대로 타이핑해주는데 초기 조립시보다 점점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딱 제 손맛에 맞는 키캡의 부재가 아쉽습니다.
한가지 질문..
PBT를 키캡쓰는 키보드가 뭐가 있나요? 하단열이 문제되는 것은 옆동네 RGB사다가 꼽으면 될것 같은데..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PBT키캡이 뭐가 있을까요? (아이오매냐 것은 제외하구요) 승화는 바라지도 않고 레이저면 충분합니다..
** 워낙 심심하게 사는놈이라 조공 사진한장없네요.. ^^
손쉬운 pbt는 주옥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