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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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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25 05:30
모기채가 추천하는 시 한편 4월 25일 월요일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모기채
조회 : 456  

선물


아주 행복한 날

안개가 깔린 이른 아침

정원에서 나는 일을 하고 있었다

땅위엔 갖고자 하는 것들이 아무것도 없었다

부러워 할 만한 사람도 없었다

과거의 나쁜 일들도 모두 잊어버렸다

내가 누구였으며 또 누구인가 생각하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몸에서는 아무런 고통도 느껴지지 않았다

온 몸을 활짝 펴며, 푸르른 바다와 돛단배를 바라보았다


체스와프 미워시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4-25 09:09
 
멋진 시 감사합니다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1-04-25 09:26
 
감사합니다!
싱크 [Lv: 715 / 명성: 702 / 전투력: 9128] 11-04-25 10:0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1-04-25 11:16
 
모기채님 간만이에요. 잘 지내셨죠?
모기채 [Lv: 92 / 명성: 639 / 전투력: 2931] 11-04-25 12:44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소주님은 여전이 잘 지내시는것 같네요 하하..
방사능 [Lv: 109 / 명성: 629 / 전투력: 3689] 11-04-25 11:55
 
내가 누구였으며 또 누구인가 생각하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몸에서는 아무런 고통도 느껴지지 않았다
온 몸을 활짝 펴며, 푸르른 바다와 돛단배를 바라보았다

계속 맴도는군요...감사합니다.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4-25 13:09
 
간만에 올라오는 시군요!!

감사합니다^^
별의노래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4-25 15:18
 
오홍..!! 오랜만에 모기채님의 시를...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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