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을 돌아돌아 다시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학부 다닐때 있던 사람들 중에 종종 아직도 학부를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다지 아직 학부생들과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요.
요즘 1학년들 조교를 하다보니
92년생 93년생 이러더군요...
별로 세대차이 안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얘들은 꿈돌이도 모르고, 김원준이 모두 잠든후에를 불렀을때 어땠는지도 모르고
파일럿도 모르고, 김건모의 티피코시도 모르고
김성재의 말하자면도 모르고... 서지원도 모른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더군요.
성수대교가 무너진걸 모르더라구요.
회사 근무할때 과장님이 매우 나이 많아 보이시고 차장님도 나이 많아 보이셔서
신입사원 환영회때 트로트 부르려고 했던 일들이 반성되더군요.
(체리필터 노래 불렀던건 잘한일인것 같아요)
그래도 귀여운 우리 꼬꼬마들 잘 가르쳐 줘야겠어요.
귀여워 죽겠습니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