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팔리고 제가 구입한 SSD가 15만 얼마합니다.(역수는 조금 더 저렴합니다) SSD를 장착했을 때 누리는 효용을 생각할 때 15만원대는 충분히 납득할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샌디브릿지 수준의 구성으로 pc를 맞추시는 분은 SSD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SSD의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윈도우설치 부담이 감소
인스톨 속도가 어마어마합니다. 윈도우 파일 하드 복사야 CD롬, USB 메모리 속도에 한정되기 때문에 몇배 이상 빠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재부팅 속도와 드라이버 설치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지기 때문에 윈도우설치 총시간은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2. 친절하지 못한 윈도우
윈도우 부팅시 한글판의 환영합니다, 영문판의 Welcome이 안보일 때가 많습니다. 순식간에 사라져서요. 재부팅 후 윈도우 업데이트 설치시에도 15% 정도 뜨고 바로 사라지며 윈도우 진입합니다.
3. 업무효율 향상
pc로 일을 하는 사람은 업의 종류가 무엇이든 업무효율 향상으로 본전 뽑고도 남습니다. 사양이 아무리 높아도 해소할 수 없는 HDD 본연은 버벅임이 없으니 신명이 나서 일을 잘하게 됩니다. 더 익숙해지면 뭐 마찬가지겠지만 적어도 초반에는 그렇습니다. 탈모끼가 있으신 분들은 최소 머리털 5000 가닥은 SSD로 인해 보존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PC계의 마이녹실이에요.
제 컴퓨터가 본체만 12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다나와 최저가에서 3000원 정도 더 주고 구입했습니다. 100만원 전후 예산의 PC에는 필수라고 생각되며 넷북이나 조선PC에도 충분히 들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