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 3년 넘게 와이브로를 썼더랬죠.
처음과 달리 갈수록 접속하기 힘들고 속도는 떨어지고...
급기야 한 번 접속하면 아예 놋북을 안끄는 만행까지 저지르다가 이사를 왔는데,
여긴 아예 안테나가 한칸 뜰똥말똥하는겁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광랜을 깔았습니다.
암튼, 광랜을 설치해주시는 기사님이 오셨어요.
제 놋북이 도킹스테이션에 물려져있고,
도킹 스테이션이 놋북 전용 스탠드에 올려져있고,
도킹 스테이션에 삼클이 꽂혀있는 구조입니다.
근데, 설치기사님이 놋북 자판을 두드리시더군요.
저처럼 놋북에 외장 키보드 따로 사용하는 사람은 못 보신건지...
아님 키캡이 키릴이라 거부감이 드셨던건지...
단 한 번도 만져보질 않으시더군요. ㅡ.ㅡ;
디아도 나온다는데... 데탑으로 바꺼야하나 ㅡ.ㅡ;
참, 놋북의 액정도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가능하게끔 외부 입력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