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꽈님이 어제 올리신 송장목록입니다
첫번째로 올라와 있는 제 이름 '강현*'을 보는 순간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오는구나~!!! 하는 마음에 아침부터 택배조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라??? 대구??? 난 대전 사는데 왜 대구지???
머리속이 복잡해집니다. '배송사고인가, 내가 주소를 잘못 적어드렸나... 우체국에서 떼먹은건가'
온갖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갑니다.
그때 문뜩 떠오른 예전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거슨 '동명이인'!!!
그렇습니다. 제이름 '강현욱'은 흔한 이름이 아니지만 이곳 OTD에는 저와 같은 이름을 가지신분이 한분 더 계십니다. 그분이 대구에 거주하시는가 봅니다ㅎㅎㅎ
두대 신청하고 한대는 조립의뢰라 조립후에 천천히 보내주실줄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와 같은 이름이
배송장에 올라온걸 보고 괜한 흥분을 한것이었습니다. ㅜㅜ
달궈놓은 인두기 전원 꺼두고 차분히 기다리고 있어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