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정확히는 어제 오전이군요..
코엑스에서 비벗님을 만나서 더치트를 받았습니다. 같이 잠깐 차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각자 일터를 향하여..
오늘 참 반가웠습니다. ^^;
헤어진 이후 바로 회사 왔는데 생각해 보니 오늘 12시부터 봉사활동 가는 시간.. 아 깜빡.
도착하자마자 봉사활동 고고싱. 더치트는 볼 사이도 없이.. 힝.. ㅠㅠ;
봉사활동 하고 좀 이른 시간이지만 나름 기분좋게 집으로 가려는데..
여기까진 좋았는데 이제부터 꼬이기 시작.
부탁받아서 따로 하던 일이 있었는데 갑자기 급해졌다고 미팅 요청. 아 왜 이제서야..
길거리에서 통화하면서 이래저래 재다가 나의 한 시간은 허공 속으로.
결국엔 집에 가는 방향으로 대화를 마치고 집으로 가고 있는데 회사에서 호출.. ㅠㅠ;
그래도 어찌어찌 수습. 정말 집에 가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집에 와서 내일 지방 내려갈 준비를 한참 하는데. 또 일거리..
그리고 친구의 고민 상담.. 갑자기 왜 지금 고민상담을.. 다른 날도 많았는데..
거기에다가 회사에서 호출. 늦은 시간에 회사 나가야 할 듯..
이것 저것 다 수습하고 마지막으로 회사를 향해 고고싱. 그때 시간이 대략 밤 12시. ㅠㅠ;
현재 시간 오전 2시. 회사 업무도 수습을 하고 이 글을 쓰는 중.
이제 콜택시 불러서 집에 가야겠군요..
더치트는 낼모레나 보겠네요.. ㅠㅠ;
아.. 나의 더치트.. 나의 시간들..
나중에 열어보시고, 다 끝나고 시간이 지나보면 지금 기다리시던 순간이 오히려 추억으로 남겠죠.
즐거워서 웃는게 아니록 웃어서 즐거운거라 그러더군요.
저도 공감합니다.
홧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