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OTD 운동회를 다녀오니까 후유증에 하루종일 힘들군요.
신나게 놀때는 몰랐는데 집에 들어와서 보니, 군대에서 행군을 해도 안생기던 물집이
왼쪽 발바닥에 500원짜리 동전크기로 자리잡고 있고,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해서 괜찮다고 여겼는데, 그래도 안쓰던 근육들은 약간의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체는 괜찮은데, 농구를 한다고 팔을 열심히 올렸다 내렸다해서 그런지 겨드랑이 근육과
어깨근육이 뻐든하네요.
집에 일찍 들어가서 사우나 한판하고 쉬고 싶어도, 죽음의 레이스가 시작되서 한 2주가량 미친듯이 일을 해야 하고,
에고고고.... 죽겠습니다. ^^
다음에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풀코트 한번 뛰어보죠.... ㅋㅋㅋ
몸 푹쉬시고.. 담에 농구 같이 해요.
근대 사람이 늘어나도.. 반코트가 좋습니다. -_-; 풀코트 하면 죽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