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나 좋아 슬픈 일요일 입니다^^
새벽까지 축구본다고 잠을 설쳤는데, 생각만큼 재미있는 경기가 아니어서 아쉽네요..
얼마전 가입인사겸 입문신고를 하였을때 댓글들 중, "Welcome to Hell..." 이라는 댓글이 생각나네요.
그때까지만 해도 키보드는 단지 PC를 사용하게 해주는 도구일 뿐이었는데,
스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의 상황입니다.
자주 방문하는 순으로 위치가 정해지는 것인데... 하하;;;
지금의 키보드는 단순한 도구에서 저의 취미 겸, 놀이가 되었습니다;
얼마전 PC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공구한 AMD APU 시스템에 비아코 미니레터 케이스 까지 조립은 다 해놨지만
정작 아직 OS설치를 안했습니다 ㅎㅎ 홈서버로 활용하려고 준비한 시스템인데 말이죠...
불과 얼마전까지 홈서버 구성하고, 웹서버, 파일서버 구축하고 활용하는게 그렇게 재미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래서 Welcome to Hell 이라고들 하시나 봅니다.
벌써부터 커스텀에 눈이 가고 있으니, 이거 큰일 입니다 ㅠㅠ
커스텀에 입문하면 Otd가 1순위가 되겠죠??
문득, 내가 지옥에 있구나... ㅎㅎ;; 라는 생각이 들어 푸념한번 적어봤습니다.
날씨만큼이나 기분 좋은 일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