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bsite is a clone of OTD.KR - it only exists to maintain the historical information that OTD once housed, and to act as a monument to this incredible, passionate community. Nothing presented here is the original work of kbdarchive.org

❤️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Community(커뮤니티)
  • Otd Info(소식&정보)
  • Forum(포럼)
  • Tip & Tech(팁&테크)
  • Diary(다이어리)

Freeboard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이미지 파일은 Album 게시판을, 자료는 PDS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일 : 11-04-13 19:43
사람을 평가한다는것...씁쓸하네요..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호기심떡국
조회 : 456  

안녕하세요 호기심떡국입니다.

 

저는 아직 대학생입니다.

 

이제 4학년이라서 1년정도 남긴했습니다만...

 

사람을 점수로 등급으로 매겨서 평가한다는게 정말 가혹하고 씁쓸하네요...

 

어떻게 어떻게 해서 모기업의 연구실로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있긴합니다만..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평가를 받게 되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대회를 나가는 걸 꺼려합니다.. 뭐 그정도 실력도 안되거니와 혼자서 공부하고 그냥 실력이 늘어가는거에 대해서만 만족하고 공부중이라서요...

 

하지만 이런 눈에 보이는 실적들로 인해서 저랑 비슷한 사람과 평가가 극과 극을 보여주는것을 보니...

 

정말 씁쓸한 기분만 드는건 사실이네요...

 

두서없이 쓰긴했습니다만... 앞으로 남은 1년이지만...

 

좀 더 열심히 다방면으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aQer [Lv: 270 / 명성: 687 / 전투력: 2395] 11-04-13 19:45
 
씁쓸하지만 어쩌겠습니다.
점수는 취업하면 더욱더 심해집니다...

슬프지만 어쩔수없는 현실이지유
호기심떡국 [Lv: 25 / 명성: 623 / 전투력: 1303] 11-04-13 19:50
 
네 회사에 들어가면 고과라는걸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저보단 정말 회사에서 일하고 계신분들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으실텐데....
nabba [Lv: 26 / 명성: 639 / 전투력: 854] 11-04-13 19:58
 
호기심님
머든 잘해내실거라 믿습니다 ^^b
바이오 [Lv: 1 / 명성: 612 / 전투력: 66] 11-04-13 20:31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않은 시점에서 그런 경험이 힘들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할 것이기 때문에 몇자 적어 보면..

- 평가가 점수로 등급을 매기는 게 아니고 평가자의 주관/인맥/중상모략에 의해 결정된다면 지금보다 덜 가혹 할까요?

- 님은 다른이와 자신이 실력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골을 적극적으로 넣으려 하지 않는 축구 선수가 '나와 비슷한 선수가 단지 골을 많이 넣었다고 나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 가혹하다'고 한다면, 나는 그냥 혼자서 볼이나 열심히 차야겠다 한다면...?

- 공부를 한다는 자체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것을 남들에게 필요한 만큼 보여 주는 것이 공부 자체만큼 중요합니다. 해서 그런 노력 역시 공부하는 것 만큼 중요합니다. 중고등학교 때 처럼 매월 억지로 시험을 보게 해서 누가 실력이 어떤지 조사 하지 않습니다. 시험을 보지 않는 사람은 단지 점수가 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CoolAsIce [Lv: 62 / 명성: 751 / 전투력: 1629] 11-04-13 20:49
 
고과와 관련 된 일을 하고 있어 간단히 글 남겨 봅니다.

이제는 학교에서도 상대 평가가 일반적이지만 회사는 높은 고과는 보상의 상승과 연결되므로,
어쩔 수 없이 예산이 한정되어있고..그러다 보니 상대 평가를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정말 열받고 무섭고..어려운 건 실력에 따라 평가를 받는다가 아니라
실력과 상관 없이 평가가 내려진다는 것이지요...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참 쉽지가 않네요~ 하지만 정말 정말 무서운 것은 고과가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평'입니다..

모든 사람을 알 수 없기에 아는 사람의 '평'에 의해 중요한 일이 좌우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죠.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일 수도 없고..참ㅡ.ㅡ 씁슬합니다.

지금도 저는 어딘가에서 '평가'를 받고 있겠지요..그놈은 이래...저래...ㅠㅠ
별의노래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4-13 21:20
 
저역시 그런면에선 꽝인듯합니다....

간혹 섭섭하고 열받을때도 있지만...인정받기위해 뭔가를 한다는게 너무나 싫어서...

떡국님 힘내세요!! 본인이 열심히 한다면 진가는 언젠가는 인정받게 되리라 믿숩니다...

그런의미에서 밥이나 한끼...ㅎ 맛난걸로 쏠테니 한번 뵈요!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1-04-13 22:10
 
에혀..
하여가 [Lv: 7 / 명성: 751 / 전투력: 144] 11-04-13 22:15
 
슬프지만 진실... 힘드시겠습니다.
힘든데... 정말 이런말씀 드리긴 뭐하지만... 그냥 먼저 경험한 사람 입장에서...^^
직책이 올라가다 보면 ... 그런사람만 찾게 되고 보게 되는것으로 바뀝니다..
(실력은 분명히 언젠간 평가가 내려집니다만...어필하는것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렇게 되더군요..--; 힘내시구요~!
키드 [Lv: 53 / 명성: 637 / 전투력: 2828] 11-04-13 22:21
 
제가 요즘 아주 뼈저리게 느끼고있습니다.

아주 더럽고 치사하지만 그게 현실인걸 어쩝니까 ㅡㅡ

이꼴 저꼴 다보기 싫어 전다시 프리한 세상으로 나가려합니다. 전 패배자니까요 ㅠㅠ
분산이 [Lv: 41 / 명성: 617 / 전투력: 1366] 11-04-13 23:19
 
저도 그런것에 아직도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그냥 익숙해질수 밖에요.
그럼 '평가' 라는 걸로 분명 호기심떡국님같은 인재가 평가 절하되는거 회사에서도 잘 압니다.
다만 그렇게 해서 평가절하되는 사람이 10명이라면, 그 평가로 그나마 확실히 버려야 될 카드
30~40개를 버릴 수 있다면. 감행하는게 회사더군요.;;
사냥하는자 [Lv: 20 / 명성: 633 / 전투력: 650] 11-04-13 23:55
 
그냥 사회 생활 먼저 시작한 사람으로 좀 적어보자면...

역지사지의 입장을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확률'의 개념이 꽤나 많이 적용된답니다.

제가 말하는 '확률'이란 적어도 고용주 입장에서는 같은 사람이라도 하나라도 더 자격증이 있거나 능력이 있는 사람을 선호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격증을 따기 위해 노력했겠지, 성실했겠지... 나름 끈기가 있겠지... 하는 나름의 성과에 대한 평가가 막연히 이뤄지게 되어 있죠...

물론 개인의 성격이나 인품, 평판..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런 걸 판단하기엔 시간이 너무나 부족합니다.

때문에 고용주는 '확률'에 기대하는 것이죠.

명문대, 좋은 성적, 자격증... 이런 것들은 나름의 노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고용주로서는 '비교적 괜찮을 확률이 높다'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사회는 학교와는 다릅니다.

보통 입사하는 사람들이 회사에 입사해서 가르쳐주길, 자기를 키워주길 바라지만,

고용주입장에서는 이미 준비된, 능력있는,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바랍니다.

그런 가운데 이른바 '평판'이라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고만고만한 사람이라면 결국 자질구레한 것들(술버릇, 대인관계, 일처리 마무리...)에 대한 평판으로 또 갈리게 됩니다.

자기 사업이 아닌 남의 밑에서 일해야하는 입장이라면 자기의 능력,커리어, 평판에 대해 평소 관리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글쓴분의 지금 심정 저두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고용주의 입장도 생각해보고 내가 맞출 것이냐, 아니면 맞는 곳으로 갈 것이냐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성격이 좀 까칠해서... 남 밑에 있기 싫어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이것도 역시 쉽지는 않아요...
마니아™ [Lv: 146 / 명성: 672 / 전투력: 6946] 11-04-14 00:18
 
대학은 그런곳입니다....


글쎄요 다른 관점도 있고 다르게 본다면 얼마든지.. 다를수 잇지요..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4-14 00:46
 
세상이 그렇지요 ㅠㅠ

힘내시길 바랍니다 ㅠㅠ
싱크 [Lv: 715 / 명성: 702 / 전투력: 9128] 11-04-14 02:08
 
호기심떡국님 힘내세요!!
도은파파 [Lv: 292 / 명성: 686 / 전투력: 5464] 11-04-14 08:02
 
화이팅입니다. ^^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4-14 08:36
 
힘내세요..
슈슈™ [Lv: 91 / 명성: 722 / 전투력: 4427] 11-04-14 10:01
 
경쟁은 죽을때까지 계속 됩니다...
직장 생활하고 있지만 진급, 고과, 자식, 와이프 이런게 머리 아프도록 따라다니네요..얼마전에 봤는데 핀란드라는 나라에선 경쟁이 인간을 더 마모시킨다고 했는데..쩝..
핀란드 이민 공구 하실분 없나요?..;;
우진파파 [Lv: 7 / 명성: 708 / 전투력: 146] 11-04-15 01:34
 
고과 자체보다는, 고과에 반영하는 KPI를 하고 있냐 없냐의 차이 같습니다.

회사나 부서가 정한 KPI 이외 업무들을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고과에 반영해 줄 수 없는게 조직관리가 안되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노숙자 [Lv: 21 / 명성: 621 / 전투력: 1088] 11-04-25 01:49
 
현대사회에서는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SIDE MENU

Otd Wik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Otd
Lotto
누적 포인트 1,799 p
Otd Chat 강냉이 Beta !
Otd
Hands
왼쪽메뉴 숨기기
왼쪽메뉴 펼치기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