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의 키감은 전적으로 주관적인 생각이니, 너무 혼내시지는 말아주세요.
게다가 전 아직 써본 기계식은 유사 알프스하고 청축 뿐 이랍니다... 그 전에는 펜타만 죽어라고...ㅜ.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올려 봅니다.
사실 청축 갔다가, 너무 저하고는 안맞는것 같아서 리턴하고 멤브를 보러갔다가 "그래. 이느낌인것 같아..." 라고 해서 구했던 키보드와 지금쓰고 있는 키보드 입니다.
우선 처음에 샀던 키보드는 이겁니다.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01010500&nv_mid=5654526733&frm=nv_model
한국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는것 같아서 한국 네이버 링크를 걸어 봅니다.
가격은 $19.99 줬습니다.
처음에 이거 샀었는데요, 느낌이 뭐랄까, 부드럽지만 확실히 따각 하고 클릭 되는 느낌이 듭니다.
이것 말고 K120이라는 한단계 낮은 제품도 있었는데요,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구요. 소리도 좀더 싸구려 느낌이 나구요.
멤브인데 도각도각 이라는 느낌 보다는 또각또각 이라는 느낌이 좀더 강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다른 키보드가 필요 하다고 해서 다른 제품을 사주었는데, 저도 그게 너무 맘에 들어서 k200 리턴하고 좀더 싼 이놈을 집어왔습니다.
http://www.siig.com/it-products/keyboards/wired/usb-mini-multimedia-keyboard.html
이건 한국에서 판매 링크를 찾을수가 없어서....
가격은 $17.99 줬습니다.
이건 위에것보다 좀더 부드럽고 또각또각 보다는 좀더 도각도각 이라고 할까요?? 클릭되는 느낌도 좀더 부드러웠습니다.
K200 보다 좀더 힘 안들이고 칠수 있었구요, 작아서 책상을 적게 차지하는 바람에 마우스도 멀지 않고...
그러면서 모든 키들의 배열이 미니 키보드 라는 느낌 많이 나지 않게 적절하게 배열이 되어서 뭔가 익숙해져야 한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고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배열을 익혀야 했던건, Del 키와 Fn 키뿐...
게다가 엔터키를 누를때는 제가 유툽이나 그런 동영상 리뷰에서 들었던, 해피 소리와 비스므리하게 나서....
언제나 키를 끝까지 누른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데, 인식하는걸 보면 많이 부드러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여간 전반적으로 맘에 드는 키보드 입니다.
이것 때문에 미니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구요, 아마 그래서 4100을 지른건지도 모릅니다.
멤브도 이런 느낌을 줄수 있다 라는걸 알게해준 두개의 귀한 키보드 입니다.
아마 어떤 키보드를 구하더라도, 지금 쓰고 있는 이놈은 장롱속에라도 넣어둘것 같습니다.
기본 usb 키보드는 집에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