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쟁이 제로록입니다.
오늘 서울역 번개를 했고. 그 자리에서.. 제가 흡연하시는 분들에게 얼마나
큰 실례를 했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글을 쓰기 바로 전에도 저와 앙숙이 되어 버린 옆팀 팀장님과 다투었고.
건너편의 그분을 보며.. 감정을 담아 써버렸습니다.
마치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그 분인양 나쁘게 소리를 해댔고..
그 결과 많은 흡연자 분들이 기분이 안좋으셨을 줄 압니다.
다시 한번 사과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 개인이 담배와 여러가지 악연이 있지만
저도 흡연자 친구가 많이 있고 저와 트러블도 없습니다.
다만 몇몇 몰지각한 흡연자 분들께 분노했던 것을
무지한 사람이 불특정 다수에게 분노를 방출하듯..
제가 그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제가 약간 다혈질이라..
평소에 하던 실수라.. 더욱 제 자신에게 실망도 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누가 저한테 뭐라하시던 감내하겠습니다.
저의 잘못이니까요..
죄송합니다.
본인 스스로 인정하고 사과하는모습이 더 멋진거 아니것습니까?
솔직히 그 글보고 뜨끔했던 이유는...길빵을 하던 제가 떠올라서였는댕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