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압박에 정유3사가 기름값을 100원씩 인하했습니다.
이 소식에 운전자들은 100원씩 인하된 기름값을 기대하며 주유소를 찾았지만.. 실제로 100원인하된 주유소는 거의 찾을 수가 없었답니다.
정유사에서 주유소로 공급되는 기름값이 100원인하된 것이지 가격결정하는 주유소에서는 100원이 아닌 70원만 인하한 곳도 있고 아예 인하를 하지 않은 곳도 있다합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인하되기 전에 구매한 기름을 100원인하하여 판매하면 손해라고 합니다.
인상되기 전에 구매한 기름도 기름값 인상하면 칼같이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하더만..
완전 개늠들입니다. ㅡㅡ;
참, 이런 기사를 읽다보니 아래와 같이 심금을 울리는 댓글이 있더군요.
- 우리나라 최고의 호구 순위
3위 : 운전자
2위 : 직장인
..
..
1위는? 차몰고 다니는 직장인
최근에는 기름을 손님이 넣으러 오는거 더 우섭다고 합니다.
팔아도 계속 손해가 나는것 같다고요..
주유소에서는 고정비와.. 기름값 인상에 대해서.. 마구 가격이 변동되면 혼란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볼때.. 정유사의 잘못이 아닙니다.
정유사가 100원 내렸다고.. 이미 최고가격으로 받은 곳들은 얼마에 팔아야 하는지.. 알수가 없는것은 당연하겠지요..
우리나라는 무엇이든 대기업과 정부가 문제입니다.
그리고 <<<<유통구조>>>> 가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