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웹툰을 봅니다.
늘 제 옆옆자리엔 중간보스님이 계셔서 딴짓 조금만 하면 온 눈치를 다 주느넫...
오늘은 월차를 내고 쉬러가셨습니다. 이기회를빌어 감사의말씀드립니다.
중보님 오늘 쉬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튼 우리 보스님께선 오늘 기분이 무척 좋아보이시고, 덕분에 지각해도 술술 만사 오케이!
바깥세상은 방사능비 내려서 난리났다면서요?
저희 사람들은 그거 모릅니다.
국장님 : 야 오늘 비오네? 스타털씨 나가서 화분 좀 내놓고 와.
스타털 : 국장님 오늘 방사능비 내리는데 말입니다.
국장님 : 야 그게뭐야? 이상한 소리 말고 빨랑 나갔따 와.
스타털 : 아니 국장님 그냥 정수기 물 주는게 건강에 더 이롭겠지 말입니다?
국장님과 실없는 얘기도 나누고 점심시간에 새로 산 전자담배 자랑도 하고...
매일매일이 오늘같았으면.........
하지만 공포의 중보님은 내일 복귀하실뿐이고........
방사능비 때문에 여기저기서 이슈네요.
걱정해 봐야 뭐 나아지겠슴니까... 그냥 하루하루에 충실할 수 밖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