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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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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07 12:31
택배 배달하시는 분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valour
조회 : 456  

어제 택배를 하나 받을 일이 있었습니다.

배달 하시는 분이 초인종을 눌러 대답하고 나가보니 현관 옆에 내려놓으시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문 옆에 있어요~" 외치시는 소리만 들리고 곧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며 내려가셨습니다.

예전에도 몇 번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대개의 경우 문을 열면 상자를 들고 기다리시다가 직접 전해주시는데 비해서 몇몇 분들은 상자를 바닥에 내려놓고 제대로 확인도 하기 전에 가거나, 문을 열고 사람이 나왔는데 본 체도 안하고 서류를 정리하고 있는 분들도 있어서 왠지 무시당하는 느낌에 약간 기분이 상하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니 이해가 됩니다. 얼마나 바쁘실까요. 하루에도 몇 번 씩이나 엘리베이터를 오르내려야 하고, 수취인이 없어 경비실에 맡기고 연락도 해야 하고, 아직도 배달해야 할 물건은 많이 남아 있고..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오늘도 수 많은 택배 상자가 이곳 저곳으로 전해지고 있겠지요. 택배 배달하시는 분들 고생 많으십니다.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1-04-07 12:32
 
개념 기사분에게.. 박수를..
아둑씨니 [Lv: 108 / 명성: 696 / 전투력: 835] 11-04-07 12:33
 
택배하시는 분들 그래도 확인은 시켜 줘야 안될까요????????????버럭!!수고가많으십니다.ㅎ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8 / 전투력: 7049] 11-04-07 12:35
 
얼마나 바쁘면 그랬을까요....일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반면 좀 그렇기도 하구요...
싱크 [Lv: 715 / 명성: 702 / 전투력: 9128] 11-04-07 12:39
 
먼저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야되겠습니다..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1-04-07 12:47
 
저는 여태껏 그냥 가는 택배기사를 본적이 없습니다.
다아쿠 [Lv: 129 / 명성: 659 / 전투력: 1667] 11-04-07 12:56
 
네..그래서 저도 택배를 경비실에 맡겼다는 문자를 받으면 항상 "감사합니다. 안전운전하세요"하며
답변 문자 보내드립니다. 가뜩이나 고생 하시는데...
물론 개념이 없으신 분들도 있지만 선량하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 보면 안스러운마을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택배기사님들..화이팅 입니다.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1-04-07 12:58
 
전에 타큐멘터리 3일에서 택배기사님들 이야기가 나오는데, 뭐 어디나 먹고살기 힘들지 않은곳 없지만, 정말 힘들게 일들 하시더군요.
게다가 길이나 주소 시스템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집 찾는것도 많이 힘들어 하시구요.
누구던, 어떤 일을 하던간에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게 박수 보내드립니다.
쿠아 [Lv: 39 / 명성: 726 / 전투력: 2682] 11-04-07 14:00
 
저두 같은 프로 보고 나서 택배 기사님들 고생 많이 하신다는 걸 느꼈죠^^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4-07 13:02
 
여러가지 기사님들이 계시죠.

좋은분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서 좋은분들까지 욕먹죠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1-04-07 13:28
 
전 아래 1층 문에서 올라오신다 하면 엘레베이터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받습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좀 덜 수고하시라구요.
모기채 [Lv: 92 / 명성: 639 / 전투력: 2931] 11-04-07 13:48
 
비오는날 제가 수령지에 없어서 비에 젖지않게 테이프로 꼭꼭 완전 무장시켜서... 집 대문 안쪽 눈에 띄지 않는곳에 숨겨두셧더라고요
자주 뵙는 분이라 그런지..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시니..
제가 지금까지 본 택배 기사분중에...
가장 나빠보이는 사람은 우체국 택배이고.. 다른 택배사들은 대게 다 친절하더군요, 정말로

저는 우체국 택배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다른 분들은 우체국 선호하시던데..그런 글 볼때마다 '응? 설마..' 합니다)
마니아™ [Lv: 146 / 명성: 672 / 전투력: 6946] 11-04-07 13:51
 
그렇지요 ㅎㅎ 기사님들 수고하십니다 ㅎㅎ
샤우트민 [Lv: 6 / 명성: 755 / 전투력: 704] 11-04-07 14:14
 
물론 좋은택배기사님들도 많으십니다

제가 얼마전까지 살던집이 엘레베이터없는 5층아파트였는데 3층까지 걸어올라오는것도 귀찮았던지

사람이 집에 있어도 전화한통 안해보고 바로 경비실에 맡기고 가버리더군요...........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4-07 15:02
 
저희동네 우체국 택배 기사님 완전 친절하십니다^^ 최고에요~ㅎㅎㅎ
별의노래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4-07 16:15
 
저는...가진 자격증이라곤 원동기, 운전면허...군대에서도 버스운전..-_-;;

그러다보니 음식점 배달, 퀵, 택배등등 배달알바를 참많이 했었는데....

지금생각해도 바쁘고 시간에 좇겨 굉장히 불친절하게 대했던 일들이 많았던것 같네요....

그래도 요즘은 예전에 비하면 모든 서비스업종직이 정말 많이 친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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